10대 청소년의 평일 평균 수면 시간이 6.3시간으로 OECD 평균(약 8.5시간)보다 현저히 짧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지난 2025년 10월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전국 15~55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면 인식 및 행태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평일·주말 수면 시간 격차 뚜렷
10대의 평일 수면 시간은 평균 6.3시간으로, 68시간 잔다는 응답이 57.0%로 가장 많았다. 이어 6시간 미만 31.6%, 810시간 11.4%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평일에 6시간 미만 잔다고 답한 10대의 비율은 전체 응답자(16.3%)의 2배 수준으로 높았다.
반면 주말 수면 시간은 평균 8.6시간으로 급증했다.
8~10시간 44.3%, 6~8시간 27.8%, 10시간 이상 25.3%, 6시간 미만 2.5% 순으로 응답됐다.
주말에 10시간 이상 잔다고 답한 10대의 비율은 전체(13.2%)의 2배 수준으로, 10대가 평일에 비교적 짧게 자고 주말에 몰아 자는 경향이 뚜렷하게 확인됐다.

◆자기 전 디지털 콘텐츠 소비 압도적…오디오 콘텐츠가 물보다 우선
10대가 평소 자기 전에 하는 루틴으로는 ‘영상·웹툰 등 디지털 콘텐츠 소비’가 73.4%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샤워 24.1%, 음악·오디오북 등 오디오 콘텐츠 소비 21.5% 순으로 나타났다.
자기 전 ‘물 마시기’보다 ‘오디오 콘텐츠 소비’ 비율이 높은 연령대는 10대가 유일했다.
◆청소년 스스로 ‘디지털 디톡스’ 필요성 인식
10대의 83.5%는 숙면을 위해 향후 실천하고 싶은 생활 습관이 있다고 응답했다.
실천 의향이 있는 생활 습관으로는 ‘디지털 기기 사용 줄이기’가 43.9%로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국가데이터처 조사에서 한국 10대(10~19세)의 42.6%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분류된 점을 고려하면, 청소년 스스로가 숙면을 위한 ‘디지털 디톡스’의 필요성을 느끼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어 규칙적인 수면 시간 지키기 37.9%, 야식 섭취 줄이기 28.8%, 샤워·목욕 시 좋은 향이나 촉감의 세정용품 사용 22.7%, 수면에 도움이 되는 식품 섭취 21.2%, 마사지 19.7% 순으로 실천 의향이 높게 나타났다.
◆수면 브랜드 상기도, 젊은 층에서 ‘시몬스’ 높아
‘수면·숙면’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최초 상기도)를 조사한 결과, 전 연령대에서 ‘에이스침대’와 ‘시몬스’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시몬스는 10대(20.3%)와 20대(21.9%)에서 상기도가 비교적 높게 측정됐다.
복합문화공간인 ‘시몬스 테라스’와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팝업스토어 등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 활동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3위 브랜드는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10대는 세라잼, 20대는 바디프랜드·코지마, 30대는 바디프랜드 등 마사지 기반 브랜드를 떠올린 경우가 많았으며, 40대는 템퍼·슬립앤슬립, 50대(50~55세)는 이브자리를 꼽았다. 슬립앤슬립은 이브자리의 수면 전문 브랜드다.
◆수면 관리 소비자 니즈까지 종합 분석
이번 ‘수면 인식 및 행태 기획조사 2025’에서는 수면에 대한 만족도, 좋은 수면에 대한 인식, 숙면을 통해 관리하고 있는 부분 등 전반적인 수면 인식 및 행태를 살펴봤다.
또한 숙면 관련 제품 투자 가능 금액, 숙면과 관련해 찾아볼 의향이 있는 정보 유형, 수면 문제 발생 시 의료적 도움을 받을 의향 등 수면 관리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파악하는 조사도 진행했다.
한편 주요 데이터에 대한 상세한 해설은 ‘연령·성별에 따른 수면 관리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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