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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3일 병원계 이모저모]국립중앙의료원, 이화의료원, 한국원자력의학원,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6-01-23 19: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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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중앙의료원, 노·사 공동 ‘사랑의 헌혈’캠페인 진행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이 지난 22일 이 의료원 연구동 앞 헌혈버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노·사가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의료진을 포함한 다수의 직원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 

의료원은 헌혈 참여자에게 원내 교육시간 2시간을 부여했으며,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은 기념품과 헌혈증을 제공했다. 이 중 일부 직원은 헌혈증을 기부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한 국립중앙의료원 직원은 “의료 현장에서 혈액 수급이 절실한 환자들을 떠올리며, 많은 환자들의 건강과 쾌유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헌혈에 참여했다”라며 “생명을 살리는 일터에서 헌혈을 통해 생명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민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국립중앙의료원지부장은 “헌혈은 노사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직접적이고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노사가 협력해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라고 밝혔다.   

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장은 “헌혈은 생명 존중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소중한 활동으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한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노사가 함께한 이번 헌혈 캠페인을 통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동절기 혈액 수급 안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혈액 보유량 감소로 의료 현장의 수혈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립중앙의료원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매년 2회 실시하며 사회적 책임 실천에 힘써왔다. 

올해는 여기에 더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국립중앙의료원지부와 뜻을 모아 노사 공동으로 캠페인을 추진하며 그 의미를 한층 확대했다.


◆이화의료원, 몽골 환자 초청 ‘나눔의료’ 진행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이 지난 16일 신혈관근지방종을 앓고 있는 몽골 국적의 환자를 이대서울병원으로 초청해 나눔의료를 시행했다. 

이화의료원 의료진은 지난 2025년 7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7박 8일간 몽골 울란바타르 바양골(Bayangol)과 몽골의 서쪽 끝인 바양울기(Bayan-Ölgii), 2개 지역에서 ‘제12회 이화의료원 몽골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 기간 이대목동병원 외과 이희성 교수는 60대 여성 소드놈도르즈 오트곤수렌(SODNOMDORJ OTGONSUREN)씨를 만났고, 신장 종양 의심 소견이 있어 전문적인 시술과 다학제적 추적관찰이 필요한 상태였다. 

특히 한국에서 치료받기 위해서는 치료비뿐만 아니라 항공·체류 등 부대비용까지 부담해야 해 경제적 어려움이 컸고, 이 때문에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칠 우려가 있었다. 

이에 이화의료원은 의료봉사 과정에서 환자의 의학적 필요성과 현실적 치료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나눔의료 대상자로 선정하고, 이대서울병원으로 초청해 치료를 진행했다.

소드놈도르즈 오트곤수렌씨는 지난 15일 국내에 도착해 이대서울병원에 입원했으며, 16일 영상의학과에서 신장혈관 색전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고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김광현 교수가 외래에서 시술 경과를 추적 관찰했다.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김광현 교수는 “환자는 우측 신장 혈관근지방종 진단으로 내원해 영상의학과에 우측 병변에 대한 선택적 색전술을 의뢰해 치료를 진행했다”라며 “색전술 이후에는 출혈 위험 감소 여부와 종양 크기 변화 등을 외래에서 면밀히 추적 관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6개월 후 다시 입국해 CT 촬영 이후 경과 관찰 예정인 소드놈도르즈 오트곤수렌씨는 “먼 나라 몽골에서 저를 선정해 주시고, 의료기술이 뛰어난 실력 있는 이화의료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금 상황이 믿기지 않고, 지금도 꿈만 같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경호 국제의료사업단장은 “이화몽골의료봉사와 연계된 나눔의료를 통해 이화의료원은 해외 의료취약계층 지원 및 국제보건 협력 강화에 이바지했다”라며 “섬김과 나눔이라는 이화의료원의 설립 정신 실천을 위해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힘쓰며 국제의료 리더십 강화에도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서울과학기술대학교, 공동 심포지엄 개최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동환)가 1월 23일 ‘SeoulTech-KIRAMS 공공의료·의과학연구 생태계 구축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하고, 양 기관 협력을 통한 미래 첨단 공공의료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양 기관이 2024년부터 공동 운영 중인 ‘SeoulTech-KIRAMS 의과학대학원’의 성과를 공유하고, 공공의료 현장과 의과학 연구를 연결하는 실질적 협력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임상 역량과 연구 능력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 양성의 필요성에 주목했다.

이진경 원장과 김동환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공공의료기관의 임상 경험과 과학기술 중심 대학의 연구 역량이 결합될 때 비로소 미래 첨단 공공의료의 토대가 마련될 수 있다”며 양 기관 협력의 의미를 강조했다.

주요 발표 세션에서 박진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SeoulTech-KIRAMS 의과학대학원 발전방향’을 주제로 공동 학위 과정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공공의료 중심 의과학 교육 모델 고도화를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박준동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임상문제에서 연구주제 찾기: 의사-과학자의 중개연구 접근’을 통해 임상 현장의 의료적 문제를 연구 주제로 확장하는 과정과 의사과학자의 역할을 조명했다. 

특히 공공의료 현장에서 축적되는 임상 경험과 과학기술 기반 연구 간 연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민수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은 ‘화생방 핵 및 폭발 관련 특수재난 대응을 위한 공공의료 전담 의사 육성 전략’에서 국가 재난 상황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의료 인력 양성 체계를 소개했다. 

조 센터장은 “특수재난 대응은 공공의료기관만이 수행할 수 있는 고유 영역”이라며 체계적 교육·연구 시스템 구축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장원일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종양학과 과장은 ‘우주방사선의 인체영향과 의학적 관점’을 통해 방사선의학 연구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며, 미래 공공의료 분야의 새로운 연구 영역을 조망했다.

이진경 원장은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공공의료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의과학 연구와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SeoulTech-KIRAMS 의과학대학원’을 중심으로 공공의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을 지속 발전시키고, 방사선의학, 의생명과학 등 국가 전략 분야의 의과학 연구 생태계를 공동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2026년 장애인 치과 치료비  지원사업’신청 접수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이 1월 19일부터 2월 20일까지‘2026년 장애인 치과 치료비 지원사업’신청을 접수받는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거주 등록장애인 중 의료급여 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으로, 구강 상태에 따라 임플란트나 틀니 치료가 가능한 경우에 한한다. 

지원 내용은 무료 틀니·보철 지원사업과 임플란트 지원사업으로 나뉜다. 

무료 틀니·보철 지원사업은 1인당 상·하악 틀니 최대 2개, 보철(지대치) 최대 4개를 지원하며, 임플란트 지원사업은 1인당 최대 2개까지 지원한다. 다만 비급여 틀니와 비급여 임플란트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해당 지원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 장애인의 구강 건강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손원준 병원장은“장애인 분들이 경제적 부담 때문에 치료를 미루지 않고,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치과 치료를 받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전문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사업과 관련된 기타 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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