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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제약사 이모저모]셀트리온, 온코닉테라퓨틱스, 한국GSK, 한미약품 등 소식
  • 기사등록 2025-10-26 1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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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셀트리온, UEGW 2025서 'CT-P13 SC' 장기 임상 데이터 발표

셀트리온이 4일부터 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5 유럽장질환학회’에 참가해 ‘CT-P13 SC(램시마SC)’를 포함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의 경쟁력을 알렸다.

셀트리온은 메인 홀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전문가 세션 2건과 다양한 학술 활동을 진행했다. 

램시마의 정맥주사와 피하주사 제형의 리얼월드 데이터 등 최신 임상 성과를 공유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셀트리온, 차세대 항암신약 후보 ‘네수파립’ 공동연구 임상 2상 IND 신청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차세대 이중저해 합성치사 항암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과 셀트리온의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 병용요법에 대한 국내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난소암에서 PARP 단독저해 항암제 사용 후 재유지요법이라는 새로운 치료 옵션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네수파립은 PARP와 Tankyrase를 동시에 저해하는 차별화된 이중저해 기전을 가진 항암신약 후보물질이다. 

회사는 현재 췌장암, 위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등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최근 진행성/전이성 췌장암 1차 치료제에 대한 임상 2상 진입을 승인받았다.

셀트리온의 베그젤마는 유럽에서 베바시주맙 계열 처방 1위를 기록한 항체 바이오시밀러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글로벌 난소암 시장에서 혁신 항암신약으로서의 가치를 만들고 난치성 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생존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GSK, ‘세계 뇌수막염의 날’ 맞아 임직원 대상 벡세로 접종 지원

한국GSK(대표 리디거 구나)가 세계 뇌수막염의 날(10월 5일)을 맞아 임직원 대상 수막구균 감염증 교육을 진행하고, 24개월 미만 영유아 및 군 입대 예정자, 기숙사 생활 학생이 있는 임직원 가족에게 수막구균 B군 백신 '벡세로' 접종을 지원한다.

수막구균 감염증은 24시간 내 급격히 악화되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급성 감염병이다. 

적절한 치료에도 치사율이 10~14%, 생존자의 10~20%는 영구적 후유증을 겪는다. 

1세 미만 영유아 발생건수가 높지만 국가예방접종프로그램에 포함되지 않아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서 17명이 감염되어 3명이 사망했다.

국내외에서는 B 혈청군이 높게 나타나며, 여행 중에는 치료 접근성이 떨어져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

벡세로는 생후 2개월 이상에서 B 혈청군 침습성 수막구균 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며, 2025년 2월 기준 19개국 국가예방접종프로그램에 포함됐다.

권현지 백신사업부 전무는 “수막구균 감염증은 24시간 만에 생명을 위협할 수 있지만 선택접종으로 남아있다”며 “이번 접종 지원이 예방의 중요성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미 세계 첫 ‘근육 증가’ 혁신 비만신약, 美 FDA에 임상 1상 IND 신청

한미약품이 최근 미국 FDA에 신개념 비만치료제 'HM17321'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했다. 

성인 건강인 대상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HM17321은 근육량 증가와 지방 선택적 감량을 동시에 구현하는 세계 최초 비만 혁신 신약으로 개발 중이다. 기존 GLP-1 기반 약물의 근 손실 한계를 극복하는 게임 체인저로 기대된다.

HM17321은 인크레틴 수용체가 아닌 CRF2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타깃하는 UCN2 유사체로, 한미약품의 AI 및 구조 모델링 기술로 설계됐다. 지방 감소와 근육 증가, 근 기능 개선을 직접 유도할 수 있다.

한미약품은 2031년 상용화를 목표로 임상 개발을 추진 중이다.

최인영 R&D센터장은 “HM17321은 지방 감량과 근육 증가, 운동 및 대사 기능 개선이라는 통합적 효능을 지향해 근감소증 및 고령층 비만 등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혁신적 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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