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대우제약, 국내 최초 필로카르핀 1% 일회용 점안제 필로스타점안액 1% 출시
대우제약이 필로카르핀염산염 1% 성분의 녹내장 치료제 필로스타점안액 1%를 출시했다. 국내 최초 필로카르핀 1% 일회용 점안제로, 기존 2% 대비 동일한 효능을 유지하면서 불편감을 줄였다. 일회용 제형으로 위생적이고 간편하다.
11월 14~16일 인천에서 열리는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엘 코리아 ‘일상을 지키는 윙’' 캠페인 진행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가 세계 눈의 날과 망막 질환 치료제 아일리아 8mg의 보험급여 적용 1주년을 기념해 임직원 대상 '일상을 지키는 윙크' 캠페인을 진행했다.
초고령화로 신생혈관성 연령관련 황반변성과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 망막 질환 부담이 급증하고 있다.
국내 황반변성 환자는 56만 명을 넘어섰으며(2024년 기준),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캠페인에서 임직원들은 암슬러 격자로 눈 건강을 확인하고, 특수 안경으로 황반변성 환자의 시야를 체험했다. 질환 및 아일리아 관련 퀴즈를 통해 치료 혜택과 가치를 공유했다. 아일리아의 12년 여정을 담은 인포그래픽도 공개됐다.
항-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 치료제는 지속기간이 짧아 정기적 병원 방문이 필요하다.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는 연간 평균 5-7회,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는 약 25회 이상 내원해야 하며, 고령 환자 특성상 보호자 동반이 필수적이어서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아일리아 8mg은 기존 2mg 대비 4배 높은 용량으로 안구 내 약물 제거율이 34% 느려, 국내 허가된 치료제 중 유일하게 최대 20주까지 투여 간격을 연장할 수 있다. 망막학회 전문의 88% 이상이 선호하는 1차 약제로, 국내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기록 중이다.
이진아 대표는 “아일리아는 10년 이상 환자의 시력을 지키고 삶의 질을 개선해 온 치료제”라며 “축적된 임상 근거와 혁신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 세계소아성장인식의 날 기념 생활 수칙 실천 챌린지 진행
한국 노보 노디스크가 9월 20일 세계소아성장인식의 날을 맞아 임직원 자녀 대상 건강한 성장 생활 수칙 실천 챌린지를 진행했다.
9월 22~26일 숙면, 햇볕 쬐기, 균형 잡힌 식사, 운동, 디지털 디톡스 등을 실천했다.
전국 학부모 1,000명 대상 조사 결과, 8시간 이상 수면의 인식율은 93.2%지만 실천율은 73.3%에 그쳤다.
야외활동·운동·디지털 사용 줄이기는 실천율이 50% 수준, 균형 잡힌 식단은 45.1%로 나타났다.
◆한미·HHP, 길리어드에 엔서퀴다 독점권 부여
한미약품이 길리어드, 헬스호프파마와 엔서퀴다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독점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엔서퀴다는 한미의 오라스커버리 플랫폼 기술로 개발된 신약 후보물질이다.
한미와 HHP는 선급금, 마일스톤 기술료, 로열티를 받으며 원료와 완제품을 공급한다.
HHP는 2025년 6월부터 미국·홍콩·뉴질랜드에서 오락솔 임상을 진행 중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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