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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 병원계 이모저모①]서울대, 중앙대, 해운대백, 서남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5-07-29 19: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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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서울대병원-㈜플레이투큐어, 디지털치료제 협약 체결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김붕년 교수)와 ㈜플레이투큐어(대표 윤헌수)가 자폐스펙트럼장애(ASD) 및 발달 지연 아동을 위한 디지털 치료기기 공동개발 및 임상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공동으로 의사소통 능력 개선을 위한 디지털 콘텐츠 및 헬멧형 웨어러블 경두개자기자극(TMS) 융합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서울대병원은 이번 협력을 통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 지연 아동에 대한 맞춤형 치료 접근법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소아 대상의 TMS 치료 안전성을 검증하는 임상시험을 선행하여, 효과가 입증될 경우 해당 프로토콜을 디지털 치료기기로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보완대체 의사소통(AAC: 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기술을 연계한 통합형 콘텐츠 개발도 추진된다.

김붕년 교수는 “디지털 치료기기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이번 공동 연구는 아동 환자들에게 매우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대병원, 다빈치SP·Xi 로봇 동시 운영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이 올해 초 4세대 최신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SP 로봇수술(Da Vinci Single Port Surgical)’ 장비를 추가 도입하고 기존 다빈치Xi(Da Vinci Xi Surgical)와 동시 가동하면서 고속 성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병원 로봇수술센터 장인호 센터장(비뇨의학과 교수)은 “우리 로봇수술센터는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랜 경험의 숙련된 로봇수술 전문 의료진이 포진한 가운데, 다빈치SP 로봇을 추가 도입함으로써 수술 대기시간을 1개월 이내로 단축함으로써 환자에게 빠른 수술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로봇수술 전문 의료진 양성을 위한 연수 교육과 척추관절 수술 등 로봇수술 플랫폼 다변화 및 다학제 협진 로봇수술을 통해 환자에게 정교하고 빠른 수술을 시행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해운대백병원, ‘다빈치 SP 로봇수술’ 200례 달성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 간담췌외과 정용규 교수팀이 지난 24일 담낭절제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수술 200례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 3월 4일 SP 로봇수술을 처음 시행한 이후 약 5개월 만에 이룬 성과이다.

박상현 로봇수술센터장(비뇨의학과 교수)은 “15년간 축적한 로봇수술 역량을 바탕으로 최고의 의료진과 기술로 환자 맞춤형 수술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중증 질환 치료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남병원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선정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표창해)은 보건복지부가 7월부터 시행하는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문가와 현장 의견을 28차례 수렴하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보고 등을 거쳐 수립됐다.

서남병원은 이번 선정을 통하여 서남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의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역 완결형 포괄적 진료 역량을 확충하고, 응급 진료 역량을 강화해 지역 內 응급 상황 발생시 지역 주민이 원거리 상급종합병원에 가지 않아도 되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병원은 지역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서남건강안전망 구축 사업 ▲보건복지부 지역응급의료기관 최우수 A등급 획득 ▲중증응급 이송ㆍ전원 및 진료 협력 ▲서울 서남권 감염관리 네트워크 사업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 ▲특수 취약계층(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무료 검진 사업 ▲지역 보건 의료인 역량 강화 교육 ▲일차의료 돌봄 협력 사업 등 그동안 다양한 공공의료 사업을 활발히 수행해 공공의료 7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표창해 병원장은 “이번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선정과 더불어,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시설 증축 및 공간 개선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새로운 도약이 시작됐다”며 “오는 2027년에는 서울 서남권을 넘어 서울시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핵심 공공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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