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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10명 중 6명 이상 여성 보직자…보건업 평균 54.5%보다 높아 - 다양한 직군서 여성 리더십 활발…일·가정 양립 지원정책 성과
  • 기사등록 2025-05-07 18: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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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가 적극적 고용개선 조치를 통해 여성 직원 및 여성 관리자 비율이 업계 평균을 상회하며, 성평등 공공기관으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여성 직원·보직자 비율, 업계 평균 상회

2025년 3월 국립암센터 정규직 직원 현황에 따르면, 전체 직원 2,248명 중 여성 직원이 1,593명(70.9%)으로 남성 직원(655명, 29.1%)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보직자 325명 중 여성 보직자는 202명(62.2%)으로 남성 보직자(123명, 37.8%)보다 비율이 높았다.


이는 2024년 기준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남녀근로자 현황 분석 보고서에서 제시된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1,000인 이상)의 평균 여성 관리자 비율(54.50%)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국립암센터의 성평등 정책이 성공적으로 이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 다양한 직군에서 여성 리더십 발휘

직군별로 살펴보면, 교원의 경우 전체 직원 17명 중 여성 직원이 8명(47.1%)이며, 보직자 7명 중 여성 보직자가 5명(71.4%)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약무직과 연구직에서도 여성 보직자의 비율이 각각 100%와 53.1%이다.


◆ 여성 진출 다양한 직군으로 확대

주목할 점은 여성직원 비율이 높은 간호직의 여성 보직자 101명(97.1%)을 제외하더라도 전체 보직자 중 여성의 비율이 45.1%이고, 간호직을 제외한 여성 비율이 56.6%라는 점이다. 

이는 국립암센터에서 여성의 관리자 진출이 간호직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군을 통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입증한다.


◆ 지속적, 적극적 고용개선 조치 결실

이러한 결과는 국립암센터가 여성 인재의 채용과 승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성별에 관계없이 우수한 인재가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을 추진해 온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은 “국립암센터의 여성 근로자 및 관리자 비율이 업계 평균을 뛰어넘는 것은 국립암센터가 공공기관으로서 실질적인 성평등과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성별과 관계없이 직원들이 각자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평등한 근무 환경 조성과 경력 개발 기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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