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자동차대체부품 인증기관인 (사)한국자동차부품협회(협회장 오병성)와 7월 4일부터 자동차 ‘품질인증부품’을 구매할 수 있는 카파몰을 전면 개편·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카파몰에서 자동차 ‘품질인증부품’은 차량 모델명, 부품명, 부품번호 등을 입력해야 검색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만으로도 내 차에 적합한 ‘품질인증부품’을 편리하게 검색·구매할 수 있다.

또한 PC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카파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부품 구매 시 근처 정비사업자 위치 정보 서비스도 제공한다. OEM 부품(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 : 주문자 상표 부착품, 자동차의 경우 완성차의 부품 납품업체가 완성차 상표를 부착하여 판매하는 부품)의 가격과 품질인증부품의 가격 비교도 가능해졌다.

국토교통부 김은정 자동차정책과장은 “이번 개편으로 자동차 정비 시 ‘품질인증부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비 의뢰자에게 고지해야 하는 자동차정비업자도 손쉽게 ‘품질인증부품’ 유무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이번 개편으로 자동차부품에 대한 정보의 불균형을 해소해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품질인증부품 활성화를 통해 소비자 부담을 줄여 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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