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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같은 기간 대비 세균성 식중독균에 의한 신고 증가 경향 - 식중독 6대 예방수칙 준수 필수
  • 기사등록 2023-05-26 22: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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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2018~2022) 같은 기간에 비해 병원성대장균,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이하 퍼프린젠스) 등 세균성 식중독균에 의한 신고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접수된 식중독 의심신고는 총 198건이며, 현재 원인 조사 진행중이다. 

(그래프)세균 및 바이러스성 식중독 의심신고 현황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예방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원인 식품이 확인된 사례 중에는 부주의하게 조리․제조된 샐러드, 겉절이 등 익히지 않은 채소류 조리음식이 많았다.


따라서 병원성대장균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날 것으로 섭취하는 채소류는 세척 후 냉장보관 하거나 바로 섭취하고, 대량으로 조리하는 경우에는 염소계 소독제(100ppm)에 5분가량 담갔다 2~3회 이상 흐르는 수돗물에 헹궈 제공하는 것이 좋다.


◆살모넬라 식중독 예방

살모넬라에 의한 식중독은 달걀을 만진 뒤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조리하거나 다른 조리기구를 만져 생기는 교차오염으로 인해 주로 발생했다.


따라서 살모넬라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달걀, 닭 등 가금류를 취급한 뒤에는 반드시 비누 등 세정제로 손을 씻은 후 조리해야 하며 조리 시에는 중심 온도 75℃에서 1분 이상 가열 후 섭취해야 한다.


◆황색포도상구균 예방 

황색포도상구균에 의한 식중독은 씻지 않은 맨손으로 조리한 음식을 실온에 방치하는 경우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조리 시 일회용 장갑을 착용하는 등 청결한 환경에서 조리하고 조리 후에는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퍼프린젠스균 식중독 예방 

퍼프린젠스균은 산소를 싫어하고 아미노산이 풍부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제육볶음, 갈비찜 등을 대량으로 조리하고 그대로 실온에 방치하면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퍼프린젠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가열조리 후 제공 전까지 가온 보관하거나 소분해 빠르게 식힌 후 냉장 보관하는 등 실온에 방치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중요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더울 것이라는 기상 예보에 따라 세균성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또한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도 여전히 유행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비누 등 세정제로 손씻기, 익혀먹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육류, 달걀류 등 조리 시 중심온도 75℃에서 1분이상 익혀먹기, ▲지하수는 끓여 마시기, ▲식재료, 조리기구는 깨끗이 세척·소독하기, ▲날음식과 조리음식은 칼·도마 구분사용하기, ▲냉장식품은 5℃이하, 냉동식품은 –18℃ 이하에서 보관하기)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약처 식품소비안전국은 “앞으로도 계절에 따라 증가할 수 있는 식중독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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