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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건국대, 건양대, 서울대, 서남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03-28 22: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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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건국대병원, 미세감압술 심포지엄 개최 

건국대병원이 지난 3월 18일 이 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건국대병원 미세감압술 심포지엄(Konkuk Microvascular Decompression Symposium)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 진행됐다.

1부는 대한신경외과학회 권정택 이사장과 대한뇌신경기능장애연구 김은영 회장이 좌장을 맡아 ‘미세감압술 5,000례’를 주제로 ‘미세감압술 5,000례의 여정(건국대병원 신경외과 이현석 교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미세감압술 시 전략과 주의사항(건국대병원 신경외과 박관 교수)’ 등의 강연을 진행했다.


2부는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손병철 교수와 강북삼성병원 김상훈 임상병리사가 좌장을 맡아 ‘수술 중 모니터링’을 주제로 ‘수술 중 신경계 모니터링 가이드와 임상적 영향(건국대병원 신경외과 박상구 임상병리사)’에 관한 발표를 했다.


3부는 양정현 前 건국대학교 의료원 의료원장과 세계안면신경학회 조양선 회장이 좌장을 맡아 ‘안면의학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안면에 대한 의학적 관점(건국대병원 신경외과 박관 교수)’, ‘보톡스의 다양한 임상 적용(건국대병원 신경외과 이현석 교수)’, ‘안면 통증(건국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민정 교수)’, ‘안면 재활(건국대병원 재활의학과 엄경은 교수)’, ‘자연스러운 얼굴이란?(건국대병원 성형외과 이명철 교수)’, ‘얼굴 피부 관리(건국대병원 피부과 유다애 교수)’ 등의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교수진과 의료진, 학생 등 113명이 참석했으며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박관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최초로 미세혈관 감압술 5,000례를 달성한 경험을 많은 전문가들에게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학술 교류로 환자들에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발전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건양대병원 4월 20일 혈액암 건강강좌 개최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오는 4월 20일(목) 오후 2시 신관 10층 명곡 김희수 박사 기념홀에서 혈액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건양대병원 암센터와 함께하는 암 건강강좌 시리즈’ 10번째 강좌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보건의 날(4월 7일)’을 기념해 준비했다.


이번 강좌는 ▲혈액질환 및 혈액암(혈액종양내과 박석영 교수) ▲림프종 치료(혈액종양내과 최종권 교수) 순으로 진행되며, 강의 후에는 질의 및 응답시간도 마련됐다.


◆서울대병원-인도네시아 파트마와티 국립병원, MOU 체결

서울대병원이 지난 24일 개최된 ‘2023 메디컬 코리아’ 행사에서 인도네시아 파트마와티 국립병원과 의료진 교육연수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대병원은 오는 5월부터 인도네시아 보건부 재원으로 추진되는 교육연수 사업에 참여해 파트마와티 국립병원 의료진에게 서울대병원만의 의료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사진 설명: 왼쪽부터 인도네시아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복지부 장관, 루훗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 안디 사구니 파트마와티 병원장, 서울대병원 이동연 국제사업본부장,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차순도 보건산업진흥원장)


김영태 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서울대병원이 쌓아온 간·신장 이식 분야의 기술과 정보를 인도네시아 의료진과 공유할 수 있어 뜻깊은 기회이다”며,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국립종합병원인 파트마와티 국립병원과의 협력이 교육연수를 넘어 진료, 연구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디 사구니 파트마와티 국립병원장은 “대한민국의 국가중앙병원이자 세계적으로 저명한 서울대병원과 함께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MOU를 통한 교육연수 사업을 시작으로 다른 분야에서도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주간재활병동’운영 확대

2022년 11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4개월) 시범 운영된 서남병원 주간재활병동이 환자와 가족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총 649명(연인원)의 환자를 대상으로 ▲운동치료 ▲작업치료 ▲기구치료 ▲통증치료 ▲전기자극치료 ▲언어치료 ▲연하치료 ▲인지치료 ▲호흡치료 등 9가지 이상의재활치료 프로그램을 개인별 증상에 맞춰 제공했다.

서남병원 주간재활병동을 맡고 있는 재활의학과 이주영 주임과장은 “민간병원에서 담당하기 어려운 포괄적이고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공공병원에 도입하고 싶었다”며, “뇌졸중, 뇌손상 등 중추신경계 환자들에게 양질의 재활치료와 안정된 일상유지를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주간재활병동에서 치료받고 있는 우삼옥(강원도ᆞ민, 79세)씨는 “강원도 강릉에서 입원치료를 알아보던 중 서남병원의 주간재활병동을 주변에서 추천해줬다”며, “낮에는 6시간 이상 집중치료를 받고 저녁에는 딸, 손자와 함께 생활하니 치료 효과도 만족스럽고 마음도 안정된.”고 말했다.

서남병원 장성희 병원장은 “병원의 수익성과 재활치료 인력의 부족 그리고 건강보험 수가 현실화 등 장기간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의 어려움을 알고 있다”며, “서남병원은 서울 서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환자와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선도적인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더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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