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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고려대안암병원, 가톨릭중앙의료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04-01 00: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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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비만과 암’ 주제로 암과학포럼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이 오는 4월 6일(목) 오후 1시 30분부터 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비만과 암’을 주제로 암과학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비만과 암의 발생, 악성화, 면역계의 교란 등에 대해 학계, 연구기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연구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포럼에서는 암에 대한 비만의 위험과 함께 비만, 에너지대사와 암의 발생, 암세포 대사에 의한 면역계 교란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세부 주제로 세션1에서는 ▲비만과 암: 자연킬러(NK) 세포(이종순 순천향의생명연구원 교수) ▲비알콜성간질환(NASH)과 발암(조유리 국립암센터 표적치료연구과/간담도췌장암센터 박사) ▲비알콜성간질환(NASH) 중심의 신약개발 가능성(김원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세션2에서는 ▲암세포의 에너지 대사(윤혜진 울산과학기술원 생명과학과 교수) ▲지질생합성과 암: 생존을 위한 싸움(김재범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고탄수화물 식이에 의한 흡연자의 암 악성화 진행(이호영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암과학포럼 의장을 맡고 있는 국립암센터 김영우 연구소장은 “현대인에게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비만은 여러 면에서 건강에 위험요인으로 작용하므로 이번 포럼을 통해 비만이 암의 발생과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전문가들과 의료인, 일반 국민들과 공유하고자 한다”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국립암센터는 비만과 관련된 암 연구를 활성화하고, 관련 치료제 개발 및 암 정보 제공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실시간 온라인 강연으로 진행되며 등록비는 무료이다. 

사전등록에 대한 문의는 국립암센터 인재개발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비만은 주로 식이와 생활습관에 의해 형성되고 당뇨,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의 발생 위험을 올리는 요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비만은 암의 발생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는 위험인자이지만 대다수의 국민들은 비만이 암 발병에 관련이 있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비만은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13개 인체 부위의 암(대장암, 식도암, 신장암, 폐경 후 유방암, 자궁내막암, 다발성 골수종, 갑상선암, 난소암, 췌장암, 수막종, 담낭암, 간암, 위암) 발생과 연관됐음을 발표한 바 있을 정도로 암 발생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고려대안암병원, 사회공헌센터 부설 마음건강쉼터 개소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이 지난 30일 신관 4층 사회공헌센터 마음건강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개소식에는 한승범 병원장, 김진 암센터장, 정태경 경영관리실장, 추영수 간호부장, 김원철 의료사회사업팀장과 롯데홈쇼핑 박재홍 마케팅 본부장, 이동규 커뮤니케이션 부문장, 구해운 ESG팀장이 참석했다.

사회공헌센터 부설 마음건강쉼터는 환자들이 치료 중 겪을 수 있는 스트레스, 불안 등 심리적 문제의 해결을 돕기 위해 롯데홈쇼핑의 후원으로 개설됐다.


고려대안암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환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여성암·소아청소년 환자의 경우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2024년부터는 집단 교육, 자원봉사, 암환자 멘토링 등 지원 대상자와 활동 영역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포천시,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이화성)과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3월 31일 포천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포천시민의 건강증진과 의료환경 개선에 관한 협력 ▲의료취약계층 지원에 관한 협력 ▲기타 양 기관 간 상호발전을 위한 방안에 관한 협력의료취약계층 지원에 관한 협력 등을 주요 협력 분야로 한다.

이화성 원장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은 2019년 11월 포천에 직물제조 및 세탁공장을 설립했고, 포천시 주민 60명이 이곳에 근무하며 약 4년간 의류·시트류 약 54만장 수선·제작, 약 577만kg의 세탁을 진행해오며 서로 도움을 주고받고 있었다”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보다 견고한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지자체와 의료기관이 상생하는 좋은 본보기로 오래도록 함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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