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3월 31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국립암센터, 고신대병원, 일산백병원, 자생의료재단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04-01 00:33:49
기사수정

3월 3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고양특례시 ‘원예치유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5월부터 7월까지 12주간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원예치유 프로그램’은 국립암센터가 고양특례시와 함께 암환자의 사회복귀를 위해 2021년부터 함께 진행해온 프로그램으로 향후 원예전문가 과정을 연계하여 직업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총 12회 과정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다육 테라리움, 숯에 수태(이끼)를 이용해 풍란 등을 부착한 풍란 숯부작, 꽃을 여러 가지 장식 재료와 엮어 길게 만든 유칼립투스 갈란드, 관엽식물 미니정원 등 다양한 원예 활동으로 구성돼 원예활동 초보 참가자에게는 일상의 활력 제고를, 향후 직업 활동에 관심있는 참가자에게는 전문과정 입문에 앞서 기초를 다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참가자들은 향후 암환자 사회복귀 기금 조성을 위해 9월에 개최하는 국립암센터 ‘리본(ReːBorn) 마켓’에도 참여가 가능하다. 리본마켓에서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활용한 작품을 판매하는 사회경제적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이와 함께 ‘사계절 건강텃밭 프로그램’도 운영되는데, ‘사계절 건강텃밭 프로그램’은 대화농업체험공원(고양특례시 대화동)에서 진행되는 실외 텃밭 가드닝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로 하여금 사계절(5월~11월) 텃밭 경작 활동을 통해 일상 생활 활력 제고 및 수확한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식생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사계절 건강텃밭 프로그램’은 전년도에 진행한 농업 연계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모집을 마감했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치유농업과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이 암환자들의 일상 활력 제고 및 사회복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암 치료 후 사회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암환자의 사회복귀와 경제활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2020년부터 암환자 사회적경제조직 설립 및 지원, 메이커 스페이스를 통한 창작품 제작 지원 등 암환자의 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23년에도 암환자의 사회경제적 활동을 지원하고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고신대병원, 다빈치수술 교육 참관센터 선정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인튜이티브서지컬사로부터 ‘RNSM (Robotic Assisted Nipple Sparing Mastectomy)’ 로봇을 사용한 유두 보존 유방암절제술에 관한 참관교육센터로 지정받았다. 

국내에서는 세브란스, 서울삼성병원, 아산병원에 이어 네 번째이다.

고신대병원 유방센터 김구상 교수는 “우리나라에 유암방 수술분야에 우수한 의료진들이 많지만, 먼저 경험하고 익힌 로봇수술의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유방암치료의 성과를 높이고 환자들의 수술 후 만족도와 사회에서의 적응을 빨리할 수 있는데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수료식 개최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지난 29일 이 병원 대강당에서 ‘2022년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을 받은 연수생은 가나 의사 3명·간호사 3명, 모잠비크 의사 1명·간호사 1명, 캄보디아 의사 3명·간호사 4명 등 15명이다.

이성순 원장은 “연수가 끝난 후에도 지도교수 멘토링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고국으로 돌아가 임상 전문가로서 많은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자생의료재단, 독립운동가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진행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비전타워에서 ‘독립운동가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2022년 11월 21일부터 2023년 1월 20일까지 진행된 독립운동가 콘텐츠 공모전은 숨겨진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긍휼지심(矜恤之心)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잠실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와 국가보훈처 박봉용 복지증진국장 등이 참석해 상장과 상패를 전달했다. 


출품된 작품은 회화, 일러스트, 영상, 웹툰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460건으로 이 중 36건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사 기준으로는 창의성, 완성도, 주제의 적합성, 활용성을 적용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숨은 영웅, 독립운동 역사에 새기다‘라는 영상을 제작한 배유미 씨가 받게 됐다. 

[사진설명 :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첫줄 왼쪽 세 번째)과 국가보훈처 박봉용 복지증진국장(첫줄 왼쪽 네 번째)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그림이 그려지는 과정을 담은 라이브드로잉 작품을 통해 긍휼지심으로 민중과 나라를 구하고자 했던 한의사 독립운동가의 이야기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금상은 ▲지정배 씨의 ‘왕산, 피의 거리’ 영상 ▲박준영 씨의 ‘대진단 단장이자 군의관으로서의 발자취’ 회화 ▲김강민 씨의 ‘독립영웅 신광렬 선생’ 일러스트 ▲남예지 씨의 ‘의지와 외침’ 웹툰 ▲안효빈 학생의 ‘광복절에 숨은 독립영웅들을 되새기다’ 회화 ▲조민송 학생의 ‘대한민국의 숨은 영웅’ 회화가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각각 대상 1000만 원, 성인 부문 금상 300만 원, 초등학생 부문 금상 100만 원, 은상 70만 원, 동상 5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지급받았다. 


초등학생과 대학생 부문 회화작품의 경우 자생한방병원 1층에 전시될 예정이며, 모든 작품은 자생의료재단 홈페이지 내 독립운동 스토리 메뉴에서 해설과 함께 감상이 가능하다.


자생의료재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모전을 진행하며 잊혀진 독립운동가들을 발굴하고 재조명하는 일에 앞장설 예정이다. 자생의료재단이 이 같은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게 된 배경으로는 선대의 독립운동 정신이 있다. 자생한방병원 설립자인 신준식 박사의 숙조부 신홍균 선생과 선친 신광렬 선생은 한의사 독립운동가로서 독립운동에 일생을 바쳤다. 자생의료재단은 선대의 독립운동 정신을 본받아 독립운동가 및 독립유공자들이 예우받는 사회 분위기를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54811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4월 2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일산백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ST, 바이엘 코리아, 한국머크, 한국BMS제약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바이엘, 한국노바티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