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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티드 스마트 인솔-갤럭시 워치 활용, 파킨슨병 관련 연구 진행 예고 - KIMES ‘Galaxy Watch의 헬스기능과 생체 데이터 활용사례’ 소개
  • 기사등록 2023-03-28 05: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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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티드 스마트 인솔과 갤럭시 워치를 함께 활용해 파킨슨병 관련한 연구가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 Health S/W 개발그룹(이하 삼성전자)은 지난 24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38회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전시회(이하 KIMES)에서 진행한 ‘디지털 헬스케어 세미나’에서 ‘Galaxy Watch의 헬스기능과 생체 데이터 활용사례’를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는 ‘Galaxy Watch’에 탑재된 ‘삼성 바이오액티브(BioActive) 센서’를 통해 단순히 운동 이력을 기록하는 것을 넘어 운동 후 휴식과 회복 과정까지 모니터링하는 포괄적인 건강 관리를 통해 헬스케어 기능을 보다 강화하고,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데이터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기업과 파트너쉽 관계를 맺어 학술 연구를 진행 중이다”며, “삼성 특화 헬스 SDK(Samsung Privileged Health SDK)와 연구 관련 툴인 삼성 헬스 스택(Samsung Health Stack)을 통한 데이터 분석으로 차별화된 연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솔티드 관계자는 “지난 2022년 대한신경과 추계학술대회에서 스마트 인솔을 통해 획득한 보행 생체지표와 파킨슨병과의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며, “이에 대한 후행연구를 삼성 헬스 스택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뉴로게이트 인솔은 보행능력 감퇴와 치료에 따른 기능 회복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장치다. 뉴로게이트 인솔(하드웨어)과 연결된 뉴로게이트 애플리케이션(소프트웨어)을 통해 보행주기와 지면 접촉시간(GCT), 압력 중심이동 패턴(COP 패턴), 분당 걸음 수를 포함한 보행 관련 종합정보를 수치화해 의료진에게 제공,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 개발을 돕는다.


뉴로게이트 인솔은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등급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았다. 


2022년 3월부터는 비급여 시장에 진입하며 인솔을 통해 축적된 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의 건강을 관리하고 처방할 때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진료비를 청구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솔티드는 삼성전자 C랩 1기 스핀오프 기업이다. 2015년 설립 이후 자체 개발한 스마트 인솔을 주력 제품으로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스포츠 분야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전면적으로 체제를 전환, 현재 분당서울대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공학교실, 경상국립대병원 등 유관 연구기관 및 병원과 연계하여 임상을 진행 중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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