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의료기기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리센스메디컬 ‘타겟쿨’ 싱가포르·영국 시장 총판 계약 완료
㈜리센스메디컬이 급속정밀냉각치료 의료기기 ‘타겟쿨(TargetCool)’의 싱가포르 및 영국 시장 총판 계약을 성사시켰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IMARC 그룹에 따르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은 2027년까지 245억 3,000만 달러 규모로, 연평균 성장률(CAGR) 9.6%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계약으로 동남아시아 지역 중에서도 빠르게 성장하는 에스테틱 시장인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4개 국가에서 영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리센스메디컬은 영국 및 아일랜드에 기반한 의료 및 미용 기기 전문 기업과도 총판 계약을 완료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리센스메디컬은 이미 진출한 미국·한국·중동·이탈리아·필리핀 시장에 이어 동남아시아 및 영국까지, 전세계 18개 국가에 영업력을 갖추게 됐다.
리센스메디컬 김건호 대표는 “주요 국가에서 연달아 총판 계약을 체결하며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에스테틱 및 피부 미용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지속적인 시장 확대 및 연구개발을 통해 올해 좋은 비즈니스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타겟쿨은 빠르고 정밀하게 피부 표면 온도 제어가 가능한 급속정밀냉각 기술을 활용한 비접촉, 비침습 방식의 의료기기로, 병행사용 또는 단독사용으로 다양한 피부 질환의 냉각 치료가 가능하며, 피부과 시술 시 통증 경감 및 염증 완화 기능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레겐보겐 ‘엑소제(EXOXE)’ 정식 출시
‘㈜레겐보겐(Regenbogen)’이 엑소좀을 활용한 신제품 ‘엑소제(EXOXE)’를 정식으로 출시했다.
엑소제는 독보적인 엑소좀 함량과 효과로 피부 재생 등 복합적인 피부 개선효과를 기대하게 하는 스킨부스터 시술 제품이다.
레겐보겐 관계자는 “엑소제는 안전성과 그 효과에 대해서 입증을 받고 출시 전부터 국내외 인증을 획득했으며, 두바이 더마 참가로 활발한 계약을 진행 중에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엑소제 스킨부스터 효과를 높이며 한국의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벡톤디킨슨코리아, 국내 제약·바이오 고객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발표
벡톤디킨슨코리아(Becton, Dickinson and Company, 이하 BD 코리아)가 국내 제약·바이오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고객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 설문조사는 BD 제약사업부에서 프리필드 시린지(Pre-filled syringe, 사전 충전형 주사기)를 비롯한 약물 전달 시스템을 공급하는 국내 총 74개의 제약·바이오 고객사들 대상으로 지난 1월 9일부터 2월 3일까지 약 한 달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는 ▲제품 주문 및 배송 ▲품질 및 기술 지원 ▲고객 니즈 이해 ▲파트너십 전망 ▲온라인 리소스 등 5가지 영역에서 총 25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BD코리아의 주문 및 배송, 공급 시스템에 대한 항목에서 고객사 90% 이상이 “만족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BD코리아의 서비스 중 관심 있는 항목’은 ▲허가 지원 (31.52%) ▲용기 기밀도 시험 (25.0%) ▲디바이스와 약물 융복합 제품 테스트(22.83%) 순으로 응답했다.
이외에 혁신적인 약물 전달 시스템 제품 및 서비스 솔루션에 대한 조사에서는 ▲제품 이력 추적이 가능한 기술(30.82%) ▲주사용 웨어러블 디바이스(29.56%) ▲재사용 가능한 오토인젝터(18.87%)가 주된 고객사 관심 영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BD 코리아의 기술 지원 및 자료제공, 품질 정책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약 80% 이상이 만족한 것으로 집계됐다.
BD코리아 제약사업부 마케팅 황은영 팀장은 “10년간 이어온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통해 BD 코리아의 허가 지원 서비스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확인하고 제품 및 서비스 개선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정기적인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서비스 품질 제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 에피캐치(EpiCatch) 공개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에피캐치’(EpiCatch)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에피캐치는 특허받은 저메틸화 농축 기술인 제한효소법으로 DNA의 선택적 증폭과 차세대 시퀀싱을 활용, 후생유전학 바이오마커를 발굴하는 플랫폼이다.
EDGC는 이번에 개발된 에피캐치를 통해 주력 사업인 유전체 분석관련 진단 서비스뿐만 아니라 표적치료 신약 개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EDGC 이민섭 대표이사는 “DNA 메틸화와 히스톤 아세틸화를 통한 후생유전학적 바이오마커의 발견은 혁신신약 개발과 차세대 진단검사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후생유전학적 바이오마커 발견을 통해 암을 포함한 많은 질병 분야에서 신약 및 차세대 진단검사가 개발될 것이며, 진단 및 제약 업계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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