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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솔라네주맙 미국 내 허가 신청 중단 - 솔라네주맙(Solanezumab) 3상 임상시험 결과 발표
  • 기사등록 2016-11-27 08:31:44
  • 수정 2016-11-27 08: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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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릴리 (Eli Lilly and Company)가 알츠하이머로 인한 경증의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솔라네주맙(Solanezumab)의 3상 임상시험 EXPEDITION3 결과 1차 평가 척도에서 유의한 결과를 보이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알츠하이머 인지기능 평가척도인 ADAS-Cog14(Alzheimer’s Disease Assessment Scale-Cognitive subscale)를 평가 척도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솔라네주맙 치료 환자군의 인지기능 저하속도는 위약 치료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늦춰지지 않았다(p=.095).

이번 임상에서 새로 파악된 안전성 정보는 없었다. 이에 릴리는 알츠하이머로 인한 경증의 치매 환자 치료에 대한 솔라네주맙의 미국 내 허가 신청을 중단할 예정이다.

일라이 릴리 CEO 존 렉라이터 회장(John C. Lechleiter, Ph.D.)은 “알츠하이머 질환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치료제를 기다려온 수백만의 환자를 생각하면, 이번 EXPEDITION3 임상에서 기대하던 결과가 나오지 않아 너무나 아쉬움이 크다”며, “릴리는 이번 결과가 솔라네주맙과 다른 알츠하이머 파이프라인 개발 계획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면밀히 검토할 것이다”고 전했다.

릴리는 연구원과 협력해 EXPEDITION, EXPEDITION2, EXPEDITION3의 개방 연장 연구 (Open-Label Extension: OLE)에 대한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솔라네주맙 연구 개발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남아있는 분야에 대한 다음 단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릴리 연구소 책임이자 과학연구 부분 얀 룬드버그 부사장(Jan Lundberg, Ph.D.)은 “이번 연구에 참여해주신 모든 환자분들과 가족 그리고 임상 연구원의 헌신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릴리의 향후 포트폴리오에는 아직 많은 유망한 후보 물질들이 있으며, 이에 릴리는 지난 30년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알츠하이머 연구에 매진할 것이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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