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23일부터 26일까지 의료기기분야 국제 활동 강화를 위해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총회와 DITTA 워크숍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IMDRF(International Medical Device Regulators Forum)는 국가 간 의료기기 규제조화를 위해 EU,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8개국으로 구성된 국제회의다.
DITTA(global Diagnostic imaging, healthcare IT, and radiation Therapy Trade Association)는 진단 영상, 의료 IT 및 방사선 치료 관련 국제 무역 협회다.
이번 총회는 최근 의료용 모바일앱 개발 활성화 등 급변하는 과학기술과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국가 간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참석하게 되었다.
이번 회의의 주요내용은 ▲AHWP와 IMDRF의 협력내용 발표 ▲의료용 소프트웨어 관련 등 최신 동향 논의 ▲국가별 규제변동 사항 공유 ▲산업계 이슈사항 발표 및 논의 등이다.
AHWP(Asian Harmonization Working Party)는 아시아 및 전 세계 24개 회원국의 의료기기 제도 변경사항 등 정보교류로 국가 간 규제조화를 위해 설립된 협력기구다.
이 기간동안 우리나라는 AHWP 의장 자격으로서 참석하여 AHWP와 IMDRF 협력사업 논의를 주도하게 된다.
또 의료용 소프트웨어와 의료기기품질관리체계 관련 최신 국제조화 동향과 각국 대표들과 국제 의료기기 규제현황에 대해 논의하고 IMDRF 회원국 가입을 위한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식약처는 “IMDRF 총회 및 실무 그룹회의에 지속 참여하고 최신의 국제기준 등을 적극 수용하여 향후 국제기준에 맞는 의료기기 관리제도를 마련하는데 활용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