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이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회수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했다.
한국얀센은 3일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사과의 글’이라는 자료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박혔다.
즉 “국민 여러분, 특히 어린 자녀를 둔 많은 부모님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문제는 바로 잡았으며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철저한 원인 규명을 통해 이번 일을 야기한 일부 공정의 문제점을 바로잡았으며 이러한 문제가 다른 제품의 생산과는 관계가 없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모든 제조공정의 절차 및 기준에 대해 종합적으로 재점검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개선 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반을 통해 생산 과정에 참여하는 모든 직원들에 대한 재교육을 강화했다는 것.
또 ▲신속, 투명하게 회수하고 있으며 성심껏 응대하겠다는 점 ▲관계 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점 등의 약속도 제시했다.
한국얀센측은 “환자의 건강과 안전은 한국얀센이 언제나 지켜온 최우선 가치입니다. 이번 일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더욱 겸허한 자세로 국민 여러분께 우수한 품질의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