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원대병원, 결핵·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등급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0월 30일 발표한 ‘2024년 결핵 적정성 평가’와 ‘2024년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각각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남우동 병원장은 “이번 적정성 평가 결과는 강원대병원의 강원권역 호흡기질환 통합 관리 역량을 입증한 것”이라며, “거점 국립대병원으로서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결핵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및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병원은 두 적정성 평가 모두 지속적인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며, “우수한 치료 역량을 바탕으로 호흡기질환 환자들의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헬스케어AI연구원–홈즈에이아이, 심정지 예측 인공지능 기술이전 계약 체결
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AI연구원(이형철 부원장, 마취통증의학과·이현훈 교수, 융합의학과)과 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 홈즈에이아이(대표 임동석)가 심정지 예측 인공지능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AI연구원이 보유한 심정지 예측 인공지능 기술을 홈즈에이아이가 보유한 CLholmes Platform AI에 탑재하여 기술 고도화 및 상용화하는 계약이다.
또한, 양 기관은 환자의 급성 심정지(cardiac arrest)를 조기에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실시간 AI 모니터링 기술의 상용화를 공동 추진한다.

서울대병원 헬스케어AI연구원과 홈즈에이아이는 이번 기술이전을 계기로 △ 수술 후 환자 모니터링 시범사업 △ 심전도 기반 추가 질환 예측모델 공동 개발 △ 공동 연구과제 수행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두 기관의 대표는 “서울대병원의 AI기술과 홈즈에이아이의 RPM 상용화 역량이 결합함으로써, 병원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시간 예측형 AI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심정지 예측을 넘어 다양한 중증 질환의 조기 진단 영역으로 기술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춘천성심병원, 지역주민을 위한 당뇨병 공개강좌 개최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이 오는 11월 11일(화) 오후 2시 별관 9층 강당에서 세계 당뇨병의 날을 기념해 지역주민을 위한 당뇨병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당뇨병의 올바른 관리와 합병증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최신 치료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 당뇨병의 날은 국제당뇨병연맹(IDF)과 세계보건기구(WHO)가 1991년 공동으로 제정한 날로, 매년 11월 14일 전후로 전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다.
강좌와 함께 ‘식품 속 탄수화물 양 알아보기’ 전시회도 마련돼, 주민들이 일상 속 음식들의 탄수화물 양을 한눈에 확인하며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내분비내과 류옥현 교수는 “당뇨병은 스스로 관리해야 하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이지만, 올바른 지식과 습관만 갖추면 충분히 조절할 수 있다”며 “이번 공개강좌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당뇨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관리 방법을 배워 건강한 삶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개강좌는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70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