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7월 3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고려대구로병원, 국립중앙의료원, 한림대의료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5-07-03 22:30:04
기사수정

7월 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구로병원 갤러리, 이옥희 작가 개인전 ‘풍경으로부터’ 개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 갤러리가 이옥희 작가를 초청해 개인전 ‘풍경으로부터’를 개최한다. 

이옥희 작가는 홍익대학교 동양화 전공을 마친 뒤, 백석예술대학교 영상디자인과와 홍익대 문화예술경영대학원을 졸업하며 예술과 기획을 아우르는 역량을 쌓아왔다. 

주요 전시로는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 기념교류전’, ‘너와 함께 걷는 가을’, ‘역사의 숨결은 언제나 내 곁에’ 등이 있으며, 감성과 스토리텔링이 녹아든 회화 작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 ‘풍경으로부터’에서는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도 멈춰 서서 바라볼 수 있는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며, ‘멈춰라, 그리고 보라, 이 찬란한 하루를’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 위에 감성을 덧입힌 그녀의 작품은 관람자에게 일상 너머의 고요와 여백을 선사한다.


민병욱 병원장은 “자연을 바라보는 작가의 따뜻한 시선이 병원을 찾는 분들께 잔잔한 위로와 여유를 전하길 바란다”며 “이옥희 작가의 작품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멈춰 서서 풍경을 바라보는 마음의 여백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9월 26일(금)까지 진행되며 고대구로병원 신관1층 로비와 미래관 0층에서 관람할 수 있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응급전원협진망 시스템 고도화 온라인 설명회’개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지난 2일 전국 응급의료기관 응급전원협진망 시스템 사용자 약 200명을 대상으로 ‘응급전원협진망 시스템 고도화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응급전원협진망' 시스템 고도화에 따른 주요 개선사항과 실제 활용법을 안내해 시스템 사용자인 사업 참여기관의 편의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개선사항은 ▲ 응급원격협진 및 전원의 편의성 기능 추가·개편 ▲ 실시간 양방향 의사소통 기능 강화 ▲ 순환당직체계 관리 시스템화 등으로, 사용자 중심의 기능 고도화에 중점을 뒀다.

응급전원협진망 시스템은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최종 보완을 거쳐 7월 14일(월) 오전 9시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며, 시스템 사용 매뉴얼은 사용자에게 별도 배포될 예정이다.


최대해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이번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전국 응급의료기관 간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전국 어느 곳에서나 양질의 응급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림대의료원-스마트도시협회, 업무협약 체결

한림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김용선)과 스마트도시협회가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스마트도시협회 5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병원의 로봇·AI 운영 경험을 도시 공간 설계에 접목하는 ‘스마트병원과 도시 간 연계 모델’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한림대의료원이 보유한 로봇·AI 운영 노하우가 도시 건축 설계 기준 개발에 직접 활용되는 첫 사례다. 


스마트도시협회는 로봇 친화형 공간 설계와 인증 기준 수립을 위한 전략 기획 및 실증 연계 검토를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이라는 고난도 환경과 도시 간 설계 가이드라인 정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병원의 스마트병원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공간 전략 및 인증 체계 고도화를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향후 양 기관은 스마트시티 정책 세미나, 학술대회, 정부 R&D 과제 등에서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병원-도시 연계 모델을 국가 정책 및 기술 기준에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의료기관과의 정책 교류 및 기술 벤치마킹도 강화해 글로벌 확장 가능성도 모색한다.

김용선 한림대의료원장은 “병원은 가장 복잡한 기능이 밀집된 공간이자, 최근 로봇과 AI 기술이 활발히 적용된 대표적인 생활 인프라”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원의 스마트병원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도시공간 전략 및 스마트빌딩 인증 체계 고도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황귀현 스마트도시협회 전무는 “이번 협약은 병원 공간의 로봇 활용 데이터를 도시 설계에 반영하는 실증 기반 도시계획의 출발점이며, 협회는 향후 병원과 도시 간 연계 시나리오와 인증 기준 개발을 위해 공간혁신팀의 전략 기획을 강화하고, 도시 서비스 전반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오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에서 ‘건축-도시 속 로봇·자율주행·AI의 흐름을 설계하다’를 주제로 스마트도시협회 허원 공간혁신실장과 한림대성심병원 이미연 커맨드센터장(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이 공동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68543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7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 비보존, 한국다이이찌산쿄, 한미약품, GC녹십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7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 비보존, 신신, 셀트리온,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7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ST, 머크, 알피바이오, 지씨셀, 큐라클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