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미술 전시 개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한창훈)이 경기문화재단과 공동 주최로, 7월 1일부터 ‘모든 위로의 형태’를 주제로 한 미술 작품을 병원 내 공간에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내원객과 직원 모두가 병원 공간에서 예술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위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밝고 따뜻한 색감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해 병원의 긴장된 분위기를 환기하고, 일상 속 예술이 전하는 치유와 위안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경기문화재단의 미술품 대여 사업 ‘아트경기’를 통해 선정된 작품으로 구성됐으며, 재단의 협력기관인 ‘미학관’의 협조로 추진됐다.
전시 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총 6개월간 진행된다.
한창훈 병원장은 “이번 전시가 병원을 찾는 환자와 내원객에게는 따뜻한 위로가 되고, 일상을 반복하는 직원들에게는 새로운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병원을 찾는 이들이 예술을 통해 위로와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치유 중심의 문화공간 조성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라매병원, 응급구급함 사업으로 감사장 수상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지난 11일 영등포구청 별관 5층 강당에서 열린 ‘2025년 희망온돌 겨울나기 우수기부자 감사장 전달식’에서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이 병원 공공의료지원사업팀은 ‘지역사회 건강안전망 강화 구급함 사업’을 통해 서울시 서남권 7개 자치구를 중심으로 의료취약계층에 응급구급함을 제공해 왔으며, 이러한 지역사회 기여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지역사회 건강안전망 강화 구급함 사업’은 응급의료물품 접근성이 낮은 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공공의료지원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 보건복지 시스템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사업은 단순한 공공의료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응급 안전망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공공병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데 큰 의미를 지닌다.
특히 민·관 협력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진 대표적 사례로서, 향후에도 공공의료의 지속 가능성과 지역 건강 형평성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경준 공공부원장은 “건강안전망 강화 구급함 사업은 실질적인 지역 연계 공공의료의 좋은 사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의료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공공병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응급의료 유공 충남도지사 표창 수상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최근 ‘2025년 응급·의료분야 유공자 포상’에서 2개의 충청남도지사 표창(기관·개인)을 수상했다.
이 병원은 지역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기관표창을 수상했으며, 이한유 충남권역응급의료센터장이 개인표창을 받았다.
이문수 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119구급대 및 병원 의료진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운대백병원, 보건의료노조 백병원 부산지역지부, 산불 피해 구호 성금 전달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와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백병원 부산지역지부(지부장 이성진)가 지난 6월 30일, 산불로 피해를 입은 김해시 한림면(면장 배주희)에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해운대백병원에서 개최한 사랑·나눔 바자회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성진 지부장도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병원, 학교와 함께 지역사회 공헌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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