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 7월 4일 서울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대한병원협회 및 대한수술감염학회와 함께 ‘안전한 치료재료 재처리 제도 도입 방안’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 국제 협력을 통한 제도 도입 기반 마련
이번 심포지엄은 일회용 치료재료(Single-Use Device) 재처리 제도 도입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다양한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치료재료 재처리 선진국인 미국과 일본의 전문가를 초청해 각국의 제도 운영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모색할 예정이다.
국내 전문가로는 박진식 대한병원협회 제2정책위원장, 이석환 대한수술감염학회장, 노연호 병원수술간호사회 학술이사가 발표자로 참여한다.
이들은 재처리 제도 도입과 관련한 우리나라의 현실과 동향,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 다양한 이해관계자 참여한 종합 토론
발표에 이어 진행되는 토론에는 정책당국, 학계, 의료계, 산업계, 소비자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한다.
보건복지부 정성훈 보험급여과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성홍모 의료기기정책과장, 한국소비자연맹 강정화 회장, ㈜HM&컴퍼니 이윤태 대표, 심평원 최수경 건강보험혁신센터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들은 일회용 치료재료 재처리 제도 도입 시 예상되는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보건의료 전문가, 유관기관 및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6월 26일부터 7월 1일까지 국민포털 및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별도 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강중구 심평원장은 “학계, 의료계, 산업계, 정책당국이 한자리에 모여 과학적 근거와 현실적 대안을 균형 있게 모색하고, 새로운 제도 내지 시스템 도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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