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키 크는 주사’로 잘못 알려진 ‘성장호르몬 주사’과대광고 행위 등 지속 감시 - 식약처, 성장호르몬 제제 안전 사용 정보 안내도
  • 기사등록 2024-10-05 00:00:02
기사수정

최근 성장호르몬 제제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 성장호르몬 분비장애, 터너증후군 등으로 인한 소아의 성장부전, 특발성저신장증(ISS)환아의 성장장애 등에 처방되는 성장호르몬 제제가 시중에는 ‘키 크는 주사’로 잘못 알려져 불필요한 처방·사용되는 등 매년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국내 성장호르몬제제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약 31%, 2023년 기준 약 4,445억원이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의약품 정보 및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하고 과대광고 행위도 지속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성장호르몬 제제는 성장장애 등 질환 치료를 위한 의약품이며, 정상인에게 장기간 과량투여하는 경우 말단비대증, 부종, 관절통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허가사항의 범위 내에서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안내문(리플릿) 등 제작·배포

식약처는 성장호르몬 제제의 안전한 사용방법을 담은 안내문(리플릿)을 제작·배포하여 올바른 정보를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성장호르몬 제제를 사용하는 질환 ▲올바른 투여방법 ▲보관 및 폐기방법 ▲투여시 주의사항 ▲이상반응(부작용) 보고방법 등이다.


◆과대광고 행위 여부 현장 점검 등  

식약처는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성장호르몬 제제의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성장호르몬 제제를 많이 처방‧사용하는 의료기관·약국 등을 대상으로 과대광고 행위 여부를 현장 점검한다.


관련하여 온라인상의 성장호르몬제제 불법 표시·광고에 대한 집중점검도 실시한 바 있다.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은 “안전사용 정보를 적극 안내하고 오·남용 예방을 위한 과대광고 행위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성장호르몬 제제에 대한 안전사용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63582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9~10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 셀트리온, 지엔티파마, 한국로슈, 한국화이자제약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9~10월 제약사 이모저모]네오켄, 암젠코리아, 유틸렉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티움바이오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9~10월 제약사 이모저모]멀츠, 삼바, 한국애브비, 한국BMS제약, 한미약품 등 소식
위드헬스케어
한국화이자제약
GSK2022
한국얀센
한국MSD 202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