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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대사증후군학회, 제10회 추계학술대회 개최…미리보는 학술대회 주요 특징은? - 당뇨병 신약, 주요 RCT 연구결과, 라이프스타일 등 소개
  • 기사등록 2023-09-14 07: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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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대사증후군학회(회장 한승환, 길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오는 9월 23일(토)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2023 심장대사증후군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Managing Cardio-Metabolic Disorders: Innovations in Science and Practice’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다양한 특징들로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 주요 특징

이번 학술대회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최신 연구결과와 임상 접목

우선 최신 연구결과들을 기반으로 임상에 직접 접목할 수 있는 내용들을 중심으로 구성했다는 점이다.


김병진(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학술이사는 “환자 진료를 위해서는 연구결과들을 임상과 잘 접목해야 하는데 이번 학술대회에는 이런 부분들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며, “특히 1, 3, 4번째 세션의 경우 임상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했다. 근거에 기반한 연구결과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의미있는 학술대회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다학제 구성

또 다른 특징은 다학제로 구성했다는 점이다.


대사증후군이라는 학회명에 걸맞게 전체 프로그램도 다양한 과에서 연자와 패널들이 참여해 융합적인 접근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였다.


실제 순환기내과(심장내과), 내분비내과를 중심으로 융합의학과,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식품영양학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하여 실질적인 논의가 가능하도록 마련되었다.

◆각 세션별 주요 특징

이번 학술대회는 세션 5개와 런천세션 등 총 6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각 세션별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Emerging Incretin-Based Therapies for CardioMetabolic Disorders

환자들에게 dual incretin, GLP1R-agonist 등을 어떻게 접목시킬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내용들로 마련됐었다.


김병진 이사는 “실제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케이스 등을 소개하면서 보다 접근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였다.”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발표 내용은 △The evolving story of incretin hormone beyond glucose control, △New dual GIP/ GLP-1R agonists : the role of GIP, △Clinical application of GLP-1R agonist with case 등이다.


▲Lifestyle Intervention for Managing and Preventing CardioMetabolic Syndrome

실제 라이프스타일과 관련된 식이와 운동 등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김 이사는 “만병의 근원은 좋지않은 정신건강으로부터 온다.”라며, “이번 세션에서는 명상, 운동 등은 물론 아직 명확하지 않은 Lp(a)와 다이어트와 관계 등도 소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 세션은 △Mind-Body Intervention for stress reduction and CardioMetabolic Health, △Appropriate exercise education for the elderly and frail population, △Diet and Cardiometabolic health : Lp(a) revisited 등의 내용으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TG Lowering Therapy on the Top of Station for Reducing ASCVD Risk

TG와 관련된 논란은 상당히 많다.


위험요소지만 해석의 오류부터 대사, 치료, 연구결과에 대한 해석도 다양하다.


이에 이번 세션에서는 이와 관련된 내용들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토론을 통해 보다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구체적인 발표 내용은 △Understanding TG metabolism and its Relationship with Cardiovascular Risk, △Evidence-based Overview for TG Lowering Therapy, △Integrating TG lowering Strategies into ASCVD Prevention 등이다.


▲Debate : GLP1RA vs SGL T21 for ASCVD Prevention in CardioMetabolic Syndrome Patients with T2DM

학술대회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대표적인 세션이다.


내분비내과와 순환기내과에서 바라보는 당뇨병 신약에 대한 토론의 장으로 마련된다.


실제 △GLP1-receptor agonists are better(내분비내과), △SGL T2 inhibitors are better (순환기내과)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 이사는 “최신 당뇨병 약 중 심혈관질환에 어떤 약물이 좋을지에 대해 내분비내과와 순환기내과를 좌장부터 발표, 패널까지 정확히 반반으로 나누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양쪽의 발표와 토론 내용은 물론 학회 참여자들의 의견은 어떨지에 대해 벌써부터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세션이다.”라고 설명했다.


▲Late-breaking Clinical Trials in the Field of CardioMetabolic Disorders

최근 1~2년 사이 심장대사질환 관련 주요 RCT 연구결과들(△Tackling the Dual Epidemics of Diabetes and Obesity : Insights from Clinical Trials, △Advancements in CardioMetabolic Disease Management : Highlights from LBTs, △Beyond Statins : Emerging Strategies for Managing Dyslipidemia)을 중심으로 소개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이사는 “최신 연구결과들을 한자리에서 정리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이번 학술대회의 핵심은 기초에 충실하고, 예방과 융합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개원가 등에서 참여하면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및 생활치료 등의 최신 내용을 한자리에서 듣고 정리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에 런천세션으로는 △Cutting Edge Care of Pitavastatin with Ezetimibe Combination Therapy, △Appropriate statin therapy for low to moderate risk patients 등의 내용이 소개될 예정이다.


한승환 회장은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각 분야의 훌륭한 선생님들을 모셔 진행할 예정이다. 주제로는 당뇨병 및 심장대사질환 관리의 최근 주요 내용인 GLP-1 receptor agonist와 dual incretin, 심장대사증후군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주요생활요법, 이상지질혈증의 최근 이슈인 TG-rich lipoprotein의 관리, 그리고 심장대사질환 관련 주요 RCT 연구결과 및 debating session 등 최신 의학지식과 임상 진료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흥미로운 내용들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치고 힘든 시기이지만 이번 추계학술대회가 유익한 지식의 교류와 풍성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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