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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스마트 해썹 대형마트 등 유통‧판매 단계까지 확대 적용 - 전주기 식품안전 관리 고도화 기반 마련
  • 기사등록 2023-08-31 13: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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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오유경 처장)가 지난 7월 19일 기타식품판매업(면적 300m2이상, 백화점‧슈퍼마켓 등에서 식품을 판매하는 영업)에 처음 적용해, 그간 제조단계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던 스마트 해썹(Smart-HACCP)을 유통‧판매 단계까지 확대 적용한다.

식약처는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기대 수준을 맞추고 디지털 기술 혁신을 촉진하는 차원에서 차세대 식품안전 사전예방 관리 시스템인 스마트 해썹을 2020년 3월에 도입해 식품제조‧가공업체를 중심으로 적용을 확대(2023년 6월 기준 현재 스마트 해썹 등록업체 전국 238개소)해 오고 있다. 


이를 토대로 올해 하반기부터는 유통‧판매 단계까지 스마트 해썹 적용을 확대해 식품 제조‧유통‧판매 등 전주기에 걸쳐 식품안전관리를 고도화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기타식품판매업 스마트 해썹의 주요 내용은 매장 내 냉장‧냉동고에 ‘냉장‧냉동 통합 표준화 스마트 센서’를 설치해 ‘온도, 문열림, 전력 사용량, 설비상태’ 등을 실시간 감지하고 이에 대해 중앙 관제실에서 24시간 정보를 수집한다.


식약처는 스마트 해썹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적용을 위해 작년 부터 사물인터넷 기반(IoT) 중요관리점 모니터링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전송하는 표준화 스마트 센서를 매년(2022~2024) 순차적으로 개발해오고 있다. 


식약처는 ‘냉장‧냉동 통합 표준화 스마트 센서’를 2022년 개발 완료했으며, 이번에 스마트 해썹을 처음 등록한 기타식품판매업체에 제공했다. 


(이미지)사물인터넷(IoT) 기반 냉장·냉동 통합 표준화 센서 

식약처 식품안전정책국은 “이번 스마트 해썹 적용으로 업계 측면에서 냉장‧냉동고 온도 등이 자동 기록돼 업무 효율성이 향상되고 데이터 위‧변조 방지 등 해썹의 실효성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온도 관리 기준을 이탈한 경우와 설비별 이상 감지 센서가 작동되는 경우 등에 대해 실시간으로 대처가 가능해져 식품 안전 사고를 예방하는 동시에, 제품 변질 방지로 폐기 비용을 절감하는 등 경제적 손실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라며, “소비자 측면에서 냉장‧냉동 온도 실시간 관리 등 위생관리가 강화된 매장에서 보다 신선하고 안전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스마트 해썹 등록 준비 업소를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기반 중요관리점 표준화 스마트 센서 개발, 맞춤형 기술지원 등 스마트 해썹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국민께 안전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마트 해썹 기술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썹 인증업체가 중요관리점 모니터링 시 자동 기록·관리시스템을 적용하는 경우 스마트 해썹을 등록·신청할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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