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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8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고려대안암, 강릉아산병원, 대구가톨릭대의료원, 충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08-18 22: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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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로봇수술 8천례 돌파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이 지난 16일 로봇수술 집도 건수 8,000례를 돌파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2022년 12월 7,000례를 돌파한 후 최근 단기간에 1,000례를 추가한 것이다.


이번 수술 분석 결과 전립선, 대장·직장뿐 아니라 갑상선, 유방재건, 산부인과 질환 등 암 치료의 다양한 분야에 로봇수술을 접목해 범위를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승범 병원장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는 글로벌 수준으로 세계 로봇수술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라며, “미래의학의 중심에 있는 로봇수술의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성구 로봇수술센터장(비뇨의학과 교수)은 “8,000례라는 성과는 로봇수술센터 모든 의료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로봇수술로 더 많은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꾸준히 연구하고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강릉아산병원, 의학 학술 교류 심포지엄 개최  

강릉아산병원(원장 유창식)이 지난 17일 강릉 씨마크호텔 아산트리움 바다홀에서 영동지역 병·의원 의료진 및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제 5회 아산-영동 진료협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총 2개의 세션에서 8개 발표가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강릉아산병원 교수진과 협력병원 의료진이 연자로 나서 임상현장에서의 각 분야별 최신 지견에 대한 발표로 구성됐다.

첫 세션에는 ▲알레르기 면역치료(유영상 알레르기내과 교수) ▲위식도 역류 질환의 최신 지견(박종규 소화기내과 교수) ▲골다공증 치료의 최신 지견(김하영 내분비내과 교수) ▲통풍 관절염 치료의 최신 지견(김보영 류마티스내과 교수)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세션 2에서는 ▲진료정보교류사업을 통한 의뢰 및 회송 현황(김재학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부장) ▲현장의 중계포털을 통한 의뢰 공유(박우주 우주가정의학과의원 원장) ▲2차 의료기관 뇌졸중환자 치료 및 관리(정화경 강릉의료원 신경과장) ▲요양병원의 투석 및 감염환자 관리(정미경 정요양병원장)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되며 마무리됐다.


유창식 병원장은 “임상에서의 진단과 치료 경험, 최신 지견을 함께 나눔으로써 각 의료현장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밑거름이 되는 유익한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 새병원 준비 위한 세종충남대병원 벤치마킹 투어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노광수)이 중앙대광명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에 이어 지난 17일 새병원 준비를 위한 ‘세종충남대병원 벤치마킹 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방문단으로는 송석영 새병원추진부단장(미래의료전략실장,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김지현 행정차장 등 7명의 관계자와 세종충남대병원에서는 이영화 사무국장, 김현정 기획조정실장(피부과 교수) 등 9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은 이번 투어에서 외래 특성화 센터의 프로세스와 헬스케어센터의 차별화 된 의료서비스, 스마트병원 시스템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벤치마킹했다. 


이어 헬스케어센터, 외래 센터 등을 방문해 병원 환경 및 시설 등을 보고 프로세스를 직접 체험하면서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송석영 부단장은 “세종충남대병원 방문을 계기로 우리병원에 걸맞는 외래시스템의 원활한 프로세스 개선과 종합검진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무엇을 더해야 할지 영감을 받았다. 또한, 환자안전과 환자 중심의 병원을 위해 하드웨어 개선도 중요하지만 소프트웨어를 만들어가는 인적 요소의 중요성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은 올해까지 최종 컨설팅을 마무리하고 2024년 공사 인·허가 완료, 2025년 중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와대 대통령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충북대병원 현장방문

청와대 대통령실 강승규(60) 시민사회수석이 18일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을 방문해 충북대병원 이사장인 충북대학교 고창섭 총장, 최영석 병원장을 비롯해 충북대병원 김정태 상임감사, 이기형 진료부원장, 배장환 공공부원장과 함께 충북대병원의 현안과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주된 현안은 ▲ 충북권역 필수의료(소아과·산부인과) 위기 ▲ 충주 충북대학교병원 추진 ▲ 국립대병원 국고지원률 상향 필요 ▲ 충북권역 의대정원 확대 필요성 등이다.


이후 강승규 수석은 충북대병원의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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