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남성심병원, ‘2023년 고객자문위원회’ 위촉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이 지난 1일 고객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이 병원 본관3동 세미나1실에서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 위원회는 앞으로 정기 회의를 통해 병원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 병원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ESG 활동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영구 병원장은 “강남성심병원은 지역사회 구성원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원동력 삼아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고객자문위원회를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객자문위원회는 서울시의회 김재진 의원, 영등포구의회 유승용 의원, 동작구의회 장순욱 의원, 영등포구노인종합복지관 박영숙 관장, 관악구 육아종합지원센터 강미영 센터장을 포함해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경희대의료원-한국사회복지협의회, 업무협약 체결
경희대학교의료원(원장 김성완)이 지난 5월 24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희대의료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과 함께 경희대학교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사회복지협의회 임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비급여 진료비 감면과 부대시설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김성완 의료원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애쓰시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그들의 소중한 노력에 응원이 되도록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성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 이종훈 대외협력실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김성이 회장, 정외택 경영지원실장이 참석했다.
◆부산백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정신건강 입원치료 평가 1등급 획득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8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와 ‘2차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평가결과 이 병원은 각각 종합점수 86.3점과 86점을 획득하며,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경우 8년 연속, 정신건강 입원영역은 2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소하초등학교 학생들, 중앙대광명병원에 후원금 전달
소하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소하 데이 - 나눔의 기쁨’ 플리마켓을 통해 모인 61만 1,300원은 중앙대광명병원으로 전달됐으며, 이 기부금은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소하초등학교 김미숙 교장은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특하다”고 말했다.
김재인 교감은 “자신이 얻은 수익을 소아 환자들을 위해 기부하는 모습을 보며 소하초 5학년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철희 병원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한 소하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지난해 전달받은 기부금은 학대피해아동의 치료비로 사용되었고, 올해 전달받은 기부금 또한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 환자들의 의료비로 소중하게 사용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울부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규 개설
서울부민병원(병원장 하용찬)이 오는 6월 5일 정신건강의학과를 새로 개설하고, 산부인과 및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을 추가 초빙해 진료를 확대한다.
하용찬 병원장은 “최근 우울증을 비롯한 심리적 질환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신건강의학과를 신설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울부민병원은 부족한 의료분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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