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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장기 배분 문제점, 알코올 간이식 증가 등 최신 이슈들 집중 논의 예고 - 대한이식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 기사등록 2023-03-12 22: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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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장기 배분의 현실적인 개선점과 문제점, 뇌사기증자 감소 문제, 알코올로 간이식을 받은 환자 중 재이식 증가 문제, 간이식 공여자의 예우문제, 장기기증 문화 개선 등 이식과 관련된 최신이슈들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이식학회(회장 조재원, 이사장 김명수)는 3월 17일(금)~18일(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이같은 내용을 주제로 제19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소아에게 불합리한 장기배분 원칙 등 최신 이슈 논의 

현재 국내 장기배분원칙은 성인을 중심으로 운영이 되다보니 환아의 경우 불합리한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다. 


김명수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성인에게 우선 배정하고 있지만 해외 선진 국가들은 환아들에게 우선 배정하고 있다“며, ”현재 상황에 맞추어 공정하고, 공평하게, 효율적인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논의가 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또 B형간염 감소에 따라 간경화 등으로 간이식을 받는 경우는 적어진 반면 알코올로 인해 간이식을 받는 환자는 증가하고 있다.


문제는 알코올로 간이식을 받은 환자가 또 다시 알코올 섭취로 재이식을 위해 오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이런 경우 이식을 계속해줘야 하는지에 대한 논란이 있고, 이번 학술대회에서 윤리적인 부분에 대한 논의도 예정되어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논의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학술대회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유관학회와 공동심포지엄 개최 

이번 학술대회는 다수의 유관학회와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대한면역학회와 ‘Treg, Th17 면역세포’, ▲대한중환자의학회와 ‘뇌사 공여자의 현황과 관리’, ▲대한심부전학회와 ‘심장이식의 최신지견’에 대한 논의가 예정되어 있다. 


◆장기이식 관련 전문가 교육 

이번 학술대회에는 교육세션을 통해 장기기증의 시작부터 장기이식까지 전 과정을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새롭게 장기이식 분야에 종사하게 된 전문가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교육세션 이후에는 각 기관의 젊은 이식 의료진들을 소개하고, 각 기관 간의 협업을 통해 장기기증과 장기적출, 장기이식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이식관련 기초 및 임상 주요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며, ”장기이식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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