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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병원 이유호 교수, 대한이식학회 최우수 구연 발표자 선정
  • 기사등록 2017-11-23 17: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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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병원 신장내과 이유호 임상조교수가 지난 10월 18~22일 인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이식학회에서 아시아 이식주간(ATW, Asian Transplantation Week) 2017에서 ‘신장 이식 후 면역 관용상태에 관여하는 유전자 및 면역세포에 대한 연구(Validation study of operational tolerance signatures in Korean kidney transplant recipients)’를 주제의 연구논문을 발표해 최우수 구연 발표자로 선정됐다.


이 발표에서는 신장이식 후 면역 관용 상태를 예측할 수 있는 유전자에 대한 내용이 언급됐다.


신장이식 후 대부분의 환자는 면역억제제를 평생 복용해야 하나, 드물게 면역억제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정상 신기능을 유지하는 ‘면역 관용’ 환자가 존재한다.


최근 이에 관여하는 유전자 및 면역세포가 미국, 유럽에서 보고되었으나 아직 한국인을 대상으로는 연구된 바가 없다.


이유호 임상조교수는 “신장이식 후 면역 관용 환자가 매우 드물어 연구가 어려운 분야였지만, 4년 전부터 강동경희대병원 신장 이식팀을 주축으로 한 6개병원의 신장이식 환자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면서 다양한 신장이식 환자가 내원하게 됐고, 이를 통해 좋은 연구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연구를 통해 신장 이식후 면역 관용 상태로 진행할 수 있는 환자를 예측하고 유전자 분석을 이용한 환자 개인 맞춤형 면역억제제 조절을 시도하는 것이 목표” 라고 덧붙였다.


한편 ‘ATW 2017’은 대한이식학회에서 주최하는 세계적인 이식학술대회로 올해에는 총 27개 국가에서 841명의 의사들이 참여했다. 구연 발표 중 가장 뛰어난 연구결과를 발표한 4개를 최우수 구연 발표로 선정하며,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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