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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제약사 이모저모⑦]비보존제약, 박스터코리아, 시지바이오, 제뉴원사이언스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03-16 07: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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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비보존제약, 오피란제린 주사제 임상 3상 결과 발표

비보존제약(082800)이 오피란제린(VVZ-149) 주사제 임상 3상 이차평가지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이차평가지표에서는 구제약물(마약성 진통제) 사용 절감 및 안전성까지 입증했다.


오피란제린 주사제는 비보존이 개발한 비마약성 진통제다. 


비보존제약은 복강경 대장절제 수술 후 통증 환자 285명을 대상으로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고려대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에서 임상 3상을 진행했다.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평행군, 위약대조 시험이 시행됐다.


안전성과 관련해서는 시험군과 위약 대조군 모두 중대한 이상반응이 없었다. 메스꺼움, 구토, 입마름 등과 같은 가벼운 이상반응은 있었지만 두 군간 차이는 없었다.


비보존제약 이두현 대표이사는 “지난 일차평가지표 결과 발표 이후 최종 결과까지 회사를 믿고 기다려준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당사가 파악한 바로는 90년대 소염진통제인 쎄레브렉스가 허가 받은 이후 비마약성 진통제로는 처음으로 임상 3상에서 유효성이 입증된 경우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보존의 다중-타겟 신약개발 플랫폼의 입증이자 후속 파이프라인에 대한 신뢰도도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빠른 시일 내 식약처 품목 허가를 신청하고 적응증 확장 등의 추가적인 임상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스터코리아 ‘비긴 어게인(Begin Again)’ 캠페인 진행

박스터코리아(대표 임광혁)가 3월 9일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만성콩팥병 환자들이 치료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한 ‘비긴 어게인(Begin Again)’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긴 어게인(Begin Again)’ 캠페인은 말기신부전 환자에게 질환은 환자의 의지와 상관없이 찾아왔지만, 투석 치료 방법과 그 이후의 일상은 환자 스스로가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환자의 주도적인 투석 치료 참여를 통해 새롭고 활기찬 일상을 시작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스터코리아 임광혁 대표는 “우리나라는 말기신부전의 발병률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주요 국가 중 하나라 이로 인한 사회적 부담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며, “말기신부전 환자 분들에게는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투석 방식을 선택해 일상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 그리고 무엇보다 치료에 대한 자신감과 격려가 필요하다. 박스터코리아는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통해 말기신부전 환자들의 질환과 치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해 환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지바이오 ‘두바이 더마 2023’ 참가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지난 1일(현지시간)부터 3일까지 열린 ‘두바이 국제 피부미용·레이저 컨퍼런스 및 전시회 2023(Dubai Derma, 두바이 더마)’에 참석해 3일간 약 175개의 해외 파트너사 및 의료진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시지바이오 측은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중동 지역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피부미용 라인업 진출을 성공시켜 나갈 예정이다.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는 “이번 두바이 더마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시지바이오의 제품 및 기술력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아주 높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이번 학회 참석을 바탕으로 향후 적극적인 시장 확장을 통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리딩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뉴원사이언스, 올해 첫 사업 다각화 타깃 ‘반려동물 헬스케어’

제뉴원사이언스(대표 이삼수, 이하 제뉴원)가 아이엠디티(대표이사 서상혁)와 동물병원향 의약품 공급 및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동물병원에서 취급하는 의약품의 개발부터 제조, 공급, 유통 등 전 과정에 대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제뉴원은 동물의약품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며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제뉴원 이삼수 대표는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 헬스케어 사업 또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동물의약품 시장에서도 제뉴원의 전문성이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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