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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위장내시경학회 창립 20주년 제41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 상부위장관 증례집 발간 등
  • 기사등록 2023-03-06 18:00:02
  • 수정 2023-03-06 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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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위장내시경학회(회장 장웅기, 이사장 박근태)가 지난 5일 소공동롯데호텔에서 창립 20주년을 맞아 제41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간단한 기념식도 함께 진행됐다.

장웅기 회장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대한위장내시경학회의 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특히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상부위장관 증례집(약 400페이지 분량)을 발간했다.


이번 증례집은 실제 임상현장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질환들을 위주로 회원들이 모아 준 증례들을 간행위원회에서 수개월간의 논의와 작업을 통해 완성됐다.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한 회원들에게는 발간기념으로 배부하고, 추후 하부위장관질환에 대한 증례집 발간도 준비할 예정이다.

장웅기 회장은 “지난 20년간 모인 자료와 각 시도지회 자료, 임원들의 자료를 모아서 분류, 작업해서 정리, 표로 만들어서 준비했다”며, “임상의들이 진료와 검사를 수행하면서 쉽게 찾아보고 참고할 수 있는 증례집이다”고 설명했다.


박근태 이사장은 “회원들이 가지고 있는 사진과 관련 자료들을 받아서 구성했다”며, “여느 학회와 비교해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개원가에서 많이 보는 증례 중심으로 소개하고, 향후 시판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학회는 학회지 발간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장 회장은 “그동안 해오던 아카데미를 더 확장해서 추진하고, 기존의 학회 초록을 더 전문화해서 근거 중심 논문을 중심으로 향후 학문적으로 손색이 없는 학회지가 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최신지견 전달, 증례를 공유하고, 내시경과 관련된 의료정책을 회원들에게 알리며, 불합리한 정책을 개선하기 위한 객관적 자료를 마련, 회원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소화성 궤양의 진단과 치료, ▲십이지장 두부와 유두부의 다양한 병변들, ▲위식도 접합부 병변의 감별 진단, ▲편평형 위암의 내시경 소견, ▲최신 장정결제 정리,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를 위한 조포드맵 식단, 건드리면 안되는 대장용종, 염증성 장질환의 진단과 조기 관리, ▲초급반은 위대장내시경 잘하는 법, ▲헬리코박터 감염과 관련된 청구방법, ▲진정내시경안전하게 하기, ▲내시경시 알아야 하는 법률적인 사항들, ▲간염 정리, ▲상부위장관 질환에 관한 증례 알아보기, ▲최근 조기 발생하는 대장암, ▲내시경 소독과 세척에 관한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대한위장내시경학회는 지난 2003년 2월 창립 후 현재 약 8,000명 이상의 온라인 회원, 5,100명 이상의 정회원을 보유한 학회로 개원의, 봉직의 중심의 학회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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