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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고려대, 연세대, 서울대, 서울아산, 이대서울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6-08 2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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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의료원-연세대의료원, 양해각서 체결 및 공동기술설명회 개최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과 연세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동섭)이 지난 3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기술사업화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첫 공동기술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영훈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함병주 의학연구처장, 윤동섭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최재영 의과학연구처장 등의 양 기관의 주요 보직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가진 장점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대한민국 보건의료산업의 산·학·연·병 연구 활성화와 바이오헬스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한 단계 도약·성숙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 이어 양 기관이 선정한 우수 기술설명회 세션과 교원창업 기업 IR세션도 진행됐다. 


고려대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고려대의료원은 국내 어떤 의료기관보다 연구에 투자하며 인프라와 역량을 키우며 선도해왔다”며, “이제 연세대학교의료원과 함께 산·학·연·병 연구 활성화를 통해서 미래의학 실현과 인류의 건강과 번영이라는 꿈을 실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연세대 윤동섭의무부총장은 “연세의료원은 매년 기술설명회 개최를 통해 보건의료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며 산학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해왔다”며, “이번 공동 기술설명회에서는 차세대 의료기술을 주제로 양 기관의 우수 기술을 소개하며 연구개발에서 나아가 사업화 협력 파트너십을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이형훈 보건산업정책국장은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연세대학교의료원은 보건의료 TLO 선도기관으로서 누구도 가보지 못한 길을 개척하고 선의의 경쟁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 TLO기관의 동반자로서 함께 나아갈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대서울병원 ‘부정맥 시술실’ 개소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이 8일 부정맥 시술실을 개소했다. 

부정맥 시술실에서는 ▲전기 생리학 검사(전기 자극 부정맥 검사) ▲고주파절제술 ▲극저온냉각절제술 등 부정맥과 관련된 전문적 검사와 시술이 진행된다.

이대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김동혁 교수는 “부정맥 시술실에는 기존 심장혈관조영장비와 함께 전기생리학 기록 시스템(EP, Electrophysiology Recording System)과 3차원 심장지도화 시스템(3D Mapping System), 극저온 냉각도자장비(CryoAblator), 초음파 영상(Intracardiac Echocardiography) 등 시술과 검사를 위한 장비들을 도입했다”며, “이대서울병원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부정맥 질환 환자들의 시술적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이영술 후원인 후원금 통해 임종실 환경 개선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센터장 김범석)가 이영술 후원인으로부터 전달받은 2,000만 원을 활용해 임종실 환경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서울대병원 임종실(124병동 19호실)은 1인실을 개조한 병실로, 환자가 고통 없이 편안한 모습으로 임종하길 희망하는 환자 및 보호자의 바람을 이뤄주는 공간이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꼭 필요하지만 비교적 관심이 적은 완화의료 및 임종 돌봄 분야에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이영술 후원인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임종실 환경 개선에 그치지 않고 서울대병원이 타 병원의 임종 돌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석 센터장(혈액종양내과 교수)은 “후원인의 뜻이 임종 돌봄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영술 후원인은 “환자와 가족이 함께 임종을 맞을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나길 바란다”며, “임종실을 이용하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17일 ‘아산미래의학심포지엄’ 개최

서울아산병원이 오는 17일(금) ‘2022 아산미래의학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코로나19 이후, 미래 의학을 조망한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두 개의 기조강연 세션과 코로나 이후의 변화를 △삶(Life) △헬스케어 △미래 의료 혁신으로 나누어 세 개의 분과 세션으로 진행된다.

기조강연 세션에는 서울국제포럼 김명자 회장과 바니 그레이엄 전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NIH) 백신연구센터 부원장이 참석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 분야 관계자 외에도 인문사회·인공지능·벤처 캐피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석해 미래의학의 방향성을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아산병원 김재중 교육부원장은 “아산미래의학심포지엄은 일상의 회복을 넘어 또 다른 팬데믹에 대비하고, 새로운 미래 의학의 방향을 제시하면서 넥스트 노멀 시대로의 도약을 준비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은 “깊이 있는 정보와 새로운 통찰력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과 인류의 건강한 삶을 함께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이번 심포지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누구나 온라인으로 접속해 무료로 심포지엄 강연을 들을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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