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가 지난 23일 교육부 등 34개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식중독대책협의회를 개최(비대면 영상회의)해 2022년 식중독 예방관리 방안을 공유하고, 범정부 식중독 예방 관리 대책을 논의했다.
◆2022년 식약처 식중독 주요 예방대책
2022년 식약처 식중독 주요 예방대책은 다음과 같다.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한 식중독 예방 실천 환경 조성
식중독 사전 예방 교육‧홍보와 더불어 학교‧유치원‧어린이집과 식재료 공급업체 점검을 강화하고,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활용해 다중이용시설,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새로운 일상에 부응하는 식중독 안전망 재정비
식중독 원인식품 규명률 향상을 위한 노력과 식중독 조기경보시스템 대상 확대로 식중독 확산을 신속히 차단하면서 식중독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를 위해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외식문화 조성 확대
위생등급제 활성화로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고 덜어먹기 등 식문화 개선 중심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주요 부처별 2022년 식중독 예방대책
주요 부처별 2022년 식중독 예방대책은 다음과 같다.
▲교육부
교육부는 학교급식 위생 안전 관리를 강화해 학생에게 안심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국방부는 병영식당 위생 점검과 먹는 물 수질 검사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농식품부
농식품부는 식중독균과 노로바이러스 관리를 위해 지하수‧하천수를 사용하는 다소비 생식채소류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식육‧식용란의 미생물 검사와 도축장‧집유장 위생감시를 연중 실시한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식중독을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범 정부적으로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집단급식이 이루어지는 학교‧유치원‧어린이집에서 식중독을 예방하는데 각별한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집단급식소 내 확진자 발생에 따른 업무공백에 대비하여 대체 인력을 확보하고, 급식시설 폐쇄 시 안전한 대체식이 공급될 수 있도록 대체 업체도 사전확보 해달라”고 덧붙였다.
식약처 식중독예방과는 “앞으로도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식중독 예방 대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급식‧외식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범정부 식중독대책협의회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고위급회의(1회)와 실무급회의(2회)를 개최하는 협의체이다.
지난해 식중독 예방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부처별 식중독 예방대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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