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2차접종 후 3개월이 경과한 60세 이상에 대한 3차 접종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고, 접종 후 시간이 경과할수록 감염 예방효과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이에 추진단은 12월을 ‘60세 이상 집중 접종기간’으로 지정·운영하여 홍보 및 접종편의를 제공한다.
◆홍보 및 접종편의 제공
어르신의 예약 및 접종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2차접종 후 3개월이 경과된 어르신들은 12월 한 달 동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처럼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예약없이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또 어르신 개인별 문자 발송, 안내문 발송, 매체활용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 및 안내하고 있다.
추진단은 “확진자 및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3차 접종 뿐만 아니라 접종을 한 번도 받지 않은 미접종자 또한 1차·2차접종을 신속히 실시할 필요가 있다”며, “아직까지 접종받지 않은 경우 서둘러 접종에 참여하면 된다”고 밝혔다.
◆18-59세도 3개월 후 3차접종 필요
18세 이상 연령층의 3차접종 간격이 3개월로 단축됨에 따라, 12월 13일부터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있고, 12월 15일부터 접종이 시작됐다.
▲예약일 2일 후부터 접종일 선택 가능
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진행되고, 예약일 2일 후부터 접종일 선택이 가능하다.
네이버와 카카오톡을 통해 SNS 당일 예약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의료기관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당일 접종하는 경우는 2차접종 후 3개월이 경과하면 바로 접종이 가능하다.
▲18세 이상 외국인도 기준 동일
또 18세 이상 외국인도 내국인과 동일한 기준으로 2차접종 후 3개월이 경과하는 경우 3차접종을 받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얀센백신으로 접종을 받은 경우에는 2개월이 경과하면 mRNA백신으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외국인 등록을 한 외국인’은 기존 방식과 같이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예약하고, ‘임시관리번호를 발급 받은 외국인’은 보건소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보건소, 예방접종센터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다.
추진단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코로나19 유행을 억제하기 위해 18세 이상의 모든 2차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조속히 3차 접종을 시행함에 따라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다”며, “접종간격이 도래한 분들은 델타변이 유행을 신속히 차단시키고, 오미크론 변이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3차 접종까지 반드시 받아줄 것을 거듭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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