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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면역력 높이는 식품은? - 농촌진흥청·한국영양학회, 올바른 식품 정보 제공
  • 기사등록 2018-12-18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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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이 떨어져 면역력이 약해지는 겨울철을 맞아 면역력을 높이는 식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과 한국영양학회(학회장 차연수)가 제시한 식품은 다음과 같다.


▲마늘= 2016년 발표된 메타분석결과를 보면 마늘에는 장내 유익한 박테리아의 성장을 돕는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 물질이 풍부해 면역 체계에 기여하는 미생물 구성에 도움을 주며, 대식세포·T세포·B세포 생성을 증가시켜 면역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다.
또 인체 적용 시험 결과, 마늘을 먹었을 때(분말, 하루 2.56g)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세포 등이 활성화 됐으며, 감기 등 질병 발현과 일수가 유의적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치=2016년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30대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일주일 동안 하루 150g씩 김치를 먹었더니 하루에 15g 먹은 대조군보다 장내 유해미생물 증식은 억제되고 유익미생물 증식은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성인을 대상으로 2주는 하루 200g의 김치를 먹고 그 다음 2주는 먹지 않는 방식을 2번 반복해 8주 동안 관찰한 결과, 김치를 먹는 동안 장내 유익 효소가 늘고 유해 효소는 줄었다.


▲버섯= 버섯 성분 중 면역력 증진과 관련된 성분은 베타글루칸(β-Glucan)으로 우리 몸의 면역세포 수용체와 결합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킨다. 이 수용체와 결합하는 강도에 따라 면역 활성이 결정되므로 모든 버섯이 면역 활성을 갖는 것은 아니며, 효능에도 차이가 난다. 우리나라에서는 영지버섯, 상황버섯, 표고버섯 추출물 등을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하고 있다.
최근 한 인체 적용 시험 결과에 따르면 느타리버섯에서 추출한 베타글루칸이 어린이 환자의 재발성 호흡기감염(중이염, 후두염 등)의 발생 빈도를 낮추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생강과 강황=생강은 항염증 효과를 가지며 면역 기능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강황에 포함된 커큐민(Curcumin) 성분 역시 강력한 항염증 효과가 있다.
최근 메타분석 연구 결과를 보면 커큐민 보충제를 섭취한 후 염증 매개체인 TNF-α가 유의하게 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식생활영양과 유선미 과장은 “환절기 건강 관리에 필요한 면역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마늘과 김치, 버섯 등 우리 농산물 위주로 골고루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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