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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 1주일…리베이트 혐의 압수수색 - 검찰, 영업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 이동식저장장치 등 압수
  • 기사등록 2018-11-22 09: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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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이 부패방지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한 지 약 1주일만에 리베이트 혐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조사부는 지난 21일 오전 안국약품 본사에 대한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통해 영업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 이동식저장장치 등을 압수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최근 높아진 내부 불만에 따른 내부 고발이라는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안국약품이 현금 등으로 의사 등에게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압수수색은 이례적으로 담당 검사가 직접 현장지휘를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안국약품은 지난 2014년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에 이어 2015년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일부 의약품에 대한 판매정지 처분을 받은바 있다.
이로 인해 지난 2017년에는 혁신형 제약사 인증을 자진 반납하기도 했다.


한편 검찰 압수수색 소식에 따라 안국약품 22일 오전 주가는 전날보다 약 300~400원이 하락한 1만 400원~1만 500원(9시 10분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ISO 37001은 162개국이 참여하는 ISO(국제표준화기구)가 2016년 10월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으로 정부기관과 비정부기구, 기업체 등 다양한 조직이 부패 관련 조치를 합리적이고 적절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고안된 부패방지 국제표준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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