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김용식 병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2018년 추진할 주요 핵심 3대 정책을 제시했다.

◆세계가 찾는 병원 추진
세계는 점점 하나가 되고 있으며, 의료도 하나가 되어 전 세계 환우들이 서울성모병원을 찾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외국 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모든 분야에서 최고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하여 혈액암 분야를 확고한 세계 1위로 끌어올리고, 경쟁력을 갖춘 암분야에 집중하여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고객만족을 위한 최고의 병원
고객 서비스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부족한 부분에 대해 추가적인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환우들이 보다 빠르게 안전하고 쾌적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하여 고객 모두에게 최고의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만든다는 생각이다.

◆영성을 기반으로 한 전인치유 병원
실천하는 영성, 다가가는 영성, 세계를 향한 영성을 통하여 영성이 담긴 의료가 무엇인지 환자와 가족들에게 전파하도록 하자는 것.

기존에 잘 하고 있는 자선진료와 호스피스를 필두로 가정주치의제도를 정착시키는 등 더욱 실천적인 가톨릭 영성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환우와 의료진이 치료받고 치료하는 관계가 아닌 ‘함께 소중한 우리’라는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용식 병원장은 “우리 앞에 던져진 도전과 역경을 지혜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마음을 다잡고 분발하여 서울성모병원을 세계적 글로벌 리더 병원으로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