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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예방 가능하다”인식, 10년간 크게 향상…신체활동 실천율 감소 - 국립암센터 ‘암예방 인식 및 실천 행태 조사’ 분석 결과
  • 기사등록 2017-03-20 15:15:34
  • 수정 2017-03-20 15: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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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암 예방 인식과 암 예방 실천율이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암센터(원장 : 이강현)가 ‘제10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그동안 수행해온 ‘암예방 인식 및 실천 행태 조사’ 분석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암은 예방이 가능하다’ 는 인지율은 2007년 53.0%에서 2016년 66.8%로 증가했고, ‘암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의 실천을 결정하였거나 이미 구체적인 노력을 하는 경우’인 암예방 실천률도 2007년 39.3%에서 2016년에는 49.9%로 증가했다.

지난 2007년 제정해 2016년 음주 및 예방접종 부분을 개정한 ‘국민암예방수칙’에 대한 인지도와 신체활동과 절주, 식이를 제외한 10대 수칙 항목별 실천률도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암 예방을 위한 10대 수칙인 ‘국민암예방수칙’ 인지도도 상승하여 2007년 45.6%에서 2016년 68.5%까지 증가했다.

그러나 신체활동 실천율은 2007년 55.1% 대비 감소해 2016년 54.0%로 나타났다.

특히 구체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는 응답 비율은 실천율의 절반 수준인 25.7%에 불과해 실천의지는 높지만 실행과 유지는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

음주의 경우에도 실천율이 2007년 69.1% 대비 2016년 56.4%까지 감소해 음주에 대한 예방 수칙을 강화하면서 상대적으로 실천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이 항목에서 균형잡힌 식사를 하는 분율은 연도별 차이가 있지만 2008년 54.8%에서 2016년 60.1%로 증가했고, 음식을 짜지 않게 먹는 분율도 2008년 74.1%에서 2016년 78.3%로 증가했다. 

채소나 과일을 충분하게 먹는 비율은 2008년 71.6%보다 낮아져 2016년 69.3%로 나타났으며, 탄 음식을 먹지 않는 비율도 2008년 92.4%에서 2016년 87.8%로 낮아져 실천을 위한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에는 채소와 과일을 충분하게 먹기/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잡힌 식사하기, 음식을 짜지않게 먹기/탄 음식을 먹지 않기를 통합 조사했다. 2008년부터 분리 조사했다.

한편 암 예방 인식 및 실천 행태조사 주요결과는 (http://www.medicalworldnews.co.kr/bbs/board.php?bo_table=pds&wr_id=3410&page=0&sca=&sfl=&stx=&sst=&sod=&spt=0&page=0)를 참고하면 된다.

[암예방 수칙]
1. 담배를 피우지 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하기
2. 채소와 과일을 충분하게 먹고, 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사하기
3. 음식을 짜지 않게 먹고, 탄 음식을 먹지 않기
4. 암 예방을 위해서 하루 한 두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기
5.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
6.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 체중 유지하기
7. 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B형 간염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받기
8. 성 매개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안전한 성생활 하기
9. 발암성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작업장에서 안전 보건 수칙 지키기
10. 암 조기 검진 지침에 따라 검진을 빠짐없이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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