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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와 함께하는 (대학)병원들…연수강좌로 최신지견 전파 - 경희대병원, 동산병원, 상계백병원, 일산병원, 을지병원, 동탄성심병원 등
  • 기사등록 2017-01-26 0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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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대학병원들이 개원의(전문의)와 함께 최신지견을 함께 공유하기 위한 교육들을 진행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를 통해 개원의들은 최신지견을 확인, 환자들에게 적용해 의료서비스 수준을 높일 수 있다.

반면 (대학)병원들은 개원의와의 유대관계 증진을 통해 의뢰-되의뢰 관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환자의 원활한 치료 등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각 (대학)병원들은 개원의 대상으로 지속적인 연수강좌를 진행해 보다 원활한 의료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최근 개원의 및 전문의 대상으로 연수강좌를 진행하는 곳들을 알아본다.
  
경희대병원, ‘개원의와 함께하는 임상강좌 2017’ 개최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건식) 내과학교실은 오는 2월 5일(일) 경희대학교 청운관 대강의실에서 ‘2017 개원의와 함께하는 임상강좌’을 개최한다.

이번 임상강좌는 내과학 분야의 최신지견과 증례중심의 치료기법에 대한 토의 등으로 진행되며, 총 5부 세션, 10개의 강의로 구성했다.

1부는 ▲성인 성장호르몬 치료의 Pros & Cons(내분비대사내과 김성운) ▲노인을 위한 비타민D 치료(내분비대사내과 이상열)가 준비되었으며, 2부 ▲일반혈액검사 이상으로 의뢰된 환자들의 진단과 치료(종양혈액내과 한재준) ▲만성기침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호흡기내과 이승현) ▲해외여행 후 열이 나는 환자의 대처(감염면역내과 이미숙)를 주제로 증례 중심의 치료기법 토의가 진행된다.

3부에서는 앞서가는 의사의 전문 교양을 위한 ▲의료 기능성 게임의 동향(블루클라우드 권선주)이란 강연과 4부에서는 ▲증례로 알아보는 최신 당뇨병 치료(내분비대사내과 오승준) ▲증례로 알아보는 당뇨병성 신질환 맞춤치료(신장내과 정경환) 강연으로 진행된다.

5부에서는 ▲경동맥 초음파의 임상적 적용(심장내과 정혜문), ▲관절초음파의 임상적 적용(류마티스내과 최지영) 강연이 이어진다. 

내과학교실 김성운 부장은 “지난 연수강좌의 경험과 참여하신 여러 선생님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금년에도 일차 진료에 도움이 될 내용을 알차게 구성했다”며, “최신지견을 활발히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밝혔다.

연수교육 사전등록은 홈페이지(www.kumcim.org)에서 가능하며, 사전등록마감은 2월 1일(수)이다. 당일 현장등록도 가능하며, 대한의사협회 평점 6점이 부여된다.

문의: 02-958-8199/8200(내과 의국) / kmcim@naver.com

◆공단 일산병원, 제 12회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 개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강중구)은 지난 1월 21일 제 12회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총 3부로 진행된 이번 연수강좌는 일산병원의 내과계 의료진들이 직접 나서 진료경험을 바탕으로 한 임상증례를 중심으로 개원의들의 실제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발표와 토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일산병원 전동운 내과부장과 고양시 내과 개원의 협의회 김우규 회장이 공동 좌장으로 나서 ▲ 우연히 발견된 점막하 종양(소화기내과 전한호 교수) ▲ 새로운 경구용 항응고제의 임상적 적용(심장내과 윤세정 교수)에 대한 강연과 토론이 마련됐다.

2부에서는 심혈관센터 양주영 소장과 엔도내과의원 송영득 원장이 좌장으로 나서 ▲ 개원가에서 흔히 접하는 심전도 이상(심장내과 이한철 교수) ▲ 갑상선 중독증의 이해와 접근(내분비내과 박경혜 교수) 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신장내과 신석균 교수와 황효주 내과의원 원장이 이끌어 가는 3부에서는 ▲ 만성 신질환 환자 처방의 실제(신장내과 장태익 교수) ▲ 관절염에서 흔히 시행하는 혈액검사(류마티스내과 박진수 교수)에 대한 강연과 토의 등 다양한 내과질환들에 대한 정보가 소개됐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강중구 병원장은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연수강좌는 진료지침이 부족했던 개원의들에게 최신의료정보와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증례 소개를 중심으로 진행돼 개원의들의 환자진료에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리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다양한 학술모임을 통해 지역의료발전 및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계백병원, 제18회 소아청소년과 개원의 연수강좌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조용균)은 지난 21일 이 병원 17층 강당에서 ‘제18회 소아청소년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개원의 진료를 위한 소아청소년과 질환의 새로운 접근과 이해’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강좌에는 개원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소아청소년과 질환을 집중 소개했다.

소아청소년과 박미정 책임교수는 “이번 연수강좌가 개원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지역 의료 발전으로 이어졌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강좌를 통해 대학병원과 1차 의료기관의 네트워크 강화와 활발한 교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강좌는 ▲소아에서의 항생제 사용(김기환 가톨릭의대 교수·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소아변비의 진단과 치료(배선환 건국의대 교수·건국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야뇨증과 소아배뇨장애(이정원 이화의대 교수·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소아에서 흔히 보는 피부질환(이운하 인제의대 교수·상계백병원 피부과) ▲영양보충제, 어떤 아이에게 무엇을 처방할까? (김신혜 인제의대 교수·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신생아의 응급질환-증례를 중심으로(심규홍 인제의대 교수·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소아에서 흔한 식품알레르기 및 피부알레르기(김효빈 인제의대 교수·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강의로 진행됐다.

을지병원, 2월 5일 정형외과 개원의 연수강좌 개최
을지대학교 을지병원은 오는 2월 5일 연구동 지하1층 범석홀에서 제3회 ‘정형외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고관절과 슬관절, 수부 및 족부 등에 대한 최근 경향과 새로운 지식을 소개하고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강좌의 세부 일정은 ▲족부 질환의 최신 지견(양기원 교수) ▲고관절 및 슬관절 질환의 최신 지견(최남홍 교수) ▲상지 질환의 최신 지견(임태강 교수) 등 진료 현장에서 유용하고 실제적인 치료와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날 연수강좌의 사전등록비는 만원이며, 등록 마감일은 1월 31일까지다.

참가를 희망하는 의료인은 등록비를 입금 후 사전등록신청서를 작성해 팩스(02-973-3024) 또는 이메일(chan01486@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02-970-8036으로 연락하면 되며, 참가자들에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 3점이 주어진다

을지병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강좌는 고관절과 슬관절, 수부 및 족부 등 최신 지견에 대한 강의를 준비했다”며, “최선의 진료를 위해 애쓰시는 여러 개원의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연수강좌가 될 것이다”고 관심과 참가를 당부했다.

◆동탄성심병원 ‘2017년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 개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유규형) 내과(과장 계세협)는 지난 1월 14일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제5회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강좌는 ‘임상에서 흔히 접하는 질환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진료 현장에서 유용하고 실제적인 치료와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1부와 2부로 진행됐다.

소화기내과 계세협 교수는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고혈압, 관절통, 췌담도 질환, 감염병, 대장용증, 골다공증, 혈액이상, 두드러기와 약제의 신장부작용 등 다양한 진료 분야의 최신 지견에 대한 강의를 준비했다”며, “갈수록 어려워지는 의료환경 속에서 최선의 진료를 위해 애쓰시는 여러 개원의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익한 정보교류의 장으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동산병원, 3년째 전국 심장 전문의들 대상 교육
한편 계명대 동산병원은 국내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고난도 부정맥 시술 교육 프로그램을 3년째 진행하고 있다.

5회째 시행하는 이번 교육은 지난 1월 19일 전국 8명의 전문의가 참가하여 동산병원 심초음파 판독실과 심혈관조영실에서 강의와 함께 라이브 시술을 배울 수 있게 구성, 진행됐다.

동산병원 심장부정맥팀이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한 ‘고난도 심장전기생리 교육 (Advanced electrophysiology training: APT) 과정’은 전국 부정맥 전문의들에게 부정맥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기술력을 전수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의사로 7년간 활동하며 고난도 부정맥 시술 약 2,000건을 시행한 한성욱 교수가 동산병원 심장부정맥팀에 합류하면서 만들어졌다.

한성욱 교수는 “미국에서 경험한 특이한 케이스 수술과 고난도 기술을 한국인들을 위해 사용하고 싶었다. 전국에 흩어진 심장전문의들과 함께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국내 의술은 발전하고, 더 많은 환자들은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산병원은 지난 2002년 지역 처음으로 3차원 전기생리 진단기기를 도입하고, 2015년 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 3천례를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달성하는 등 부정맥 치료 국내 5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동산병원은 올해부터 교육 프로그램을 연4회 정기적으로 진행하여 더 많은 부정맥 전문의들의 치료기술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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