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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 균주논란…메디톡스 ‘분실 or 절도’이어 ‘브로커’ 의혹도 제기 - 정현호 사장 “분실 및 절도 가능성 배제할 수 없다”
  • 기사등록 2016-12-02 20:11:34
  • 수정 2016-12-02 20: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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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톨리눔톡신 균주 출처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분실 및 절도 가능성에 이어 브로커에 대한 의혹까지 제기됐다.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이사는 지난 1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보톨리눔톡신 균주의 분실 및 절도 가능성에 대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정현호 대표이사는 “특히 보톨리눔톡신 균주는 미생물이기 때문에 마음먹고 절도를 하려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보톨리눔톡신 균주의 중요성과 위험성을 기준으로 봤을 때 보다 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경찰 10명이 도둑 한명을 못잡는다’는 말처럼 마음먹고 절도하려는 사람들을 막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며, 절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이어서 브로커에 대한 의혹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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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이사는 “최근 다양한 보톨리눔톡신 균주를 판매하는 브로커가 있다는 얘기를 들은적도 있다”며, “현재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대웅제약과 휴젤은 물론 관련 업체들에서도 명확히 균주에 대한 출처를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대한민국 보톨리눔톡신 산업 발전을 위한 것이고, 이 문제를 덮고 가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관련하여 정 대표는 이에 대해 논의할 토론의 장에 대웅제약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에 대한 의혹을 명확히 정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대웅제약 보톨리눔톡신 ‘나보타’의 미국 FDA 승인 추진과 관련하여 정 대표는 “미FDA 승인을 받는 일은 없을 것이고, 만약 승인이 된다면 실수하는 것이다”며, “만일 미FDA 승인을 받더라도 균주 출처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문제제기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웅제약 ‘나보타’의 미국 승인 문제는 단순한 한 회사의 문제가 아니라 국내 10개 회사 및 대한민국 보톨리눔톡신 산업전체에 대한 문제라는 입장도 정 대표이사는 제시했다.

정 대표는 이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대웅제약이 ‘홀 균주’라는 명칭을 사용, 기존 명성에 편승하려는 의도로 보이는 만큼 이 명칭을 사용하지 않거나 동일 명칭을 사용하려면 대웅제약이 보톨리눔톡신 균주의 출처를 명확히 하는 것이 핵심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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