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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치료, 면역치료 병행으로 효과 높여 - 한국원자력의학원, 국내외 방사선의학 전문가 초청 방사선의학 합동세미나…
  • 기사등록 2016-06-30 15:09:04
  • 수정 2016-06-30 1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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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치료에 면역치료를 병행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최창운)이 지난 29일 이 의학원 강당에서 ‘면역치료와 병행하는 방사선치료’를 주제로 개최한  ‘방사선의학 합동세미나’에서 이같은 내용이 공유됐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 방사선 생물학 분야의 석학인 윌리엄 맥브라이드 교수(미국 UCLA-캘리포니아주립대학 LA 캠퍼스)와 송창원 교수(미국 미네소타 대학)가 주요연자로 참여하여 국내외 방사선의학 전문가들이 함께 관련 최신지견 및 연구성과 등을 발표하고 토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송창원 교수는 정위신체방사선치료(SBRT)로 대표되는 고선량 방사선치료의 경우 암 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의 파괴와 더불어 면역세포의 대규모 생성으로 방사선치료 이후에도 추가적인 암 세포의 사멸을 통해 암 치료 효과가 극대화된다는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하여 주목을 받았다.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된 주요 내용은 ▲ 왜 면역치료와 방사선치료의 병합은 효과적일까(미국 UCLA 윌리엄 맥브라이드 교수) ▲ 정위신체방사선치료(SBRT)에 의한 종양혈관 파괴와 항암 면역력 증진(미국 미네소타대 송창원 교수) ▲ 방사선에 저항성이 있는 세포집단과 면역세포와의 상호관계(한양대 이수재 교수) ▲ 방사선에 의한 종양신호의 변화가 면역체계에 미치는 영향(한국원자력의학원 송지영) 등이다.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의학정책개발센터 김미숙 센터장은 “국내 최초로 방사선 암치료를 시작한 방사선의학 전문연구기관인 한국원자력의학원은 방사선치료와 면역치료 병행의 국제적 연구 동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를 수렴하여 이를 국내 방사선 치료기술 연구에 접목시키고자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면역치료는 암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부각되고 있는데, 방사선치료와 병행치료를 하는 경우 면역력 효과가 극대화되어 수술, 항암요법, 방사선치료로 대표되는 암 치료방법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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