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병원(원장 김봉구,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이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저소득어르신돕기 기금마련 녹색바자회’를 개최한다.
올해 녹색바자회는 오는 4월 29일(수)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면목동 녹색병원 앞마당(우천 시 원내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2003년 녹색병원 개원과 함께 시작된 녹색바자회는 올해로 12회째를 맞고 있으며, 해를 거듭해 중랑구 지역 내 대표적인 나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랑구는 서울시에서도 빈곤 문제가 심각한 지역이다. 다른 지역구에 비해 65세 이상 독거 어르신의 거주 비율도 높다.
녹색병원은 생활고 때문에 우울증까지 떠안고 힘겹게 생활하시는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과 더불어 실질적인 도움도 함께 드리기 위해 매년 4월말 녹색바자회를 개최해 왔다.
병원측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으로 1년간 저소득 어르신 의료비 지원, 무료 가정간호 및 건강교육, 명절 생필품 나눔 및 일상 밑반찬 지원, 난방비 지원, 방충망 설치 및 교체, 기타 보건위생활동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바자회 ‘알뜰 장터’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병원 거래업체 및 직원, 지역단체와 주민들로부터 후원받은 물품들로, 양질의 상품을 값싸게 판매하고 있어 바자회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올해는 녹색병원과 ‘환경호르몬 Free 캠페인’을 함께 벌이는 친환경 식품용기 개발 및 판매업체 ‘삼광글라스(주)’가 100% 천연유리로 제조된 내열강화 유리밀폐용기를 다량 후원해 바자회가 더 풍성해질 전망이다.
바자회 물품기부․참여 문의 : 녹색병원 지역건강센터 02)490-2121, 2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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