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2014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실시한 의약품,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차등평가’에서‘A등급’을 획득하였다.
식약처에서 실시하는 ‘임상시험 실시기관 차등평가’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에 3개의 등급으로 분류하여 평가하는 것으로 A등급은 가장 우수한 기관에 부여하며 향후 5년까지 점검을 면제받는다.(B등급 - 3년, C등급 - 6개월)
특히 2014년도에 실시한 정기점검(차등평가)은 국내 임상시험 실시기관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미국과 유럽 등 임상시험에 관해 선진화된 국가들의 점검체계를 도입하고 나아가 인력 및 자원 등의 인프라를 벤치마킹하여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하게 되었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지방에서는 최초로 세계보건기구인 WHO SIDCER(Strategic Initiative for Developing Capacity in Ethical Review) 산하 아시아-서태평양 윤리위원회 연합포럼(FERCAP)에서 2008년 인증을 획득하였다.
현재는 미국의 임상연구 분야 국제인증기관인 ‘피험자 보호 인증협회(AAHRPP, Association for the Accrediation of Human Research Protection Program)의 인증을 준비 중에 있다.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임상시험 관리가 필요하다. 그만큼 생명의학연구윤리와 임상시험 과정이 중요시 되고 있다”며,“앞으로도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선진 의료기관의 관련기준을 바탕으로 가톨릭교회의 생명존중 이념을 바탕으로 환자의 권리와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