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에볼라 대응 해외긴급구호 의료대 2진 귀국 - 3주간 별도 시설서 격리 관찰 후 일상생활 복귀 예정
  • 기사등록 2015-02-23 19:19:52
  • 수정 2015-02-23 19:20:28
기사수정

에볼라 대응 해외긴급구호대 2진(민간·군 의사 및 간호사 9명)이 23일 시에라리온에서 4주간의 의료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하였다.

이 의료진들은 지난 1월 10일(토) 출국하여 1월 12일(월)~16일(금) 영국에서 1주일간 사전훈련을 받은 후 1월 18일(일) 시에라리온에 도착, 1월 19일(월)~24(토) 1주일간의 현지 적응훈련을 받은 후 1월 25일(일)부터 2월 21일(토)까지 4주간 의료활동을 했다.

구호대원들은 발열 등 에볼라 감염 의심 증상 없이 모두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시에라리온 출국 및 귀국시 실시한 검역조사에서 확인되었다.

이 구호대원들은 3주간(에볼라 최대 잠복기간) 별도로 마련된 시설에서 격리 관찰을 받은 후 일상생활에 복귀할 예정이다.

이번 의료진은 시에라리온 수도 프리타운 부근 가더리치(Goderich) 지역의 에볼라 치료소에서 이탈리아, 남아공, 세르비아,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의료진과 함께 활동하였다.

또 에볼라 환자의 증상치료 및 혈액검사를 위한 혈액 채취와 약물처방 등의 활동도 함께 하였다.

정부는 “국제사회 최대의 인도적 위기로 대두된 에볼라 위기에 우리나라가 의료진 파견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우리 의료진이 우수한 역량과 성실성을 바탕으로 진료활동을 통해 시에라리온내 에볼라 환자수를 감소시키는데 실질적으로 기여함으로써 국제사회는 이번 한국의 에볼라 긴급구호대 파견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나라가 신흥공여국으로 개도국의 개발협력사업 뿐 아니라 인도지원 분야에 의미있는 기여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책임있는 중견국으로서 한국의 국제적 입지 확보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는 것이다.

한편 의료대의 원활한 정착 및 지원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파견된 지원대 2진(외교부, KOICA 등 총 2명)은 우리 의료대원의 현지 안전대책을 총괄하고, 우리 의료진의 현지 적응을 성공적으로 지원한 후 별도로 귀국하였다.

지원대 2진(지원대장 : 외교부 양제현 외무사무관)은 의료대와 달리 에볼라 환자를 직접 접촉하지 않았으므로 별도의 격리 관찰 기간 없이 일상 업무에 복귀하지만 관할 보건소로부터 21일동안 발열 여부 등에 대해 모니터링을 받게 될 예정이다.

정부는 “향후에도 Post-에볼라 대응을 위한 국제공조 논의 참여 등 국제사회의 에볼라 대응 노력에 적극 참여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424686761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7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 비보존, 한국다이이찌산쿄, 한미약품, GC녹십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7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 비보존, 신신, 셀트리온,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7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ST, 머크, 알피바이오, 지씨셀, 큐라클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