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회장 이양구)이 오는 16일 대구시(시장 권영진) 시청에서 신약개발연구소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동성제약은 첨단의료복합단지에 2015년 상반기 중에 연구소를 착공하고, 현재 진행 중인 광역학치료 및 음역학치료(PDT, SDT)를 활용한 항암치료제 개발, 커큐민 성분에 대한 합성, 동물실험 등을 통해 항암치료 영역에서의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 활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동성제약은 이날 투자협약식 이후 신서동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연구개발특구 의료R&D지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연구소 신축 부지를 돌아보고 투자 규모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동성제약이 첨단의료복합단지에 투자하게 돼 타 제약기업 투자에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의료 관련 유망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의 성과를 조기에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동성제약은 1957년 창업해 서울 도봉구 방학동 본사와 충남에 공장 및 기술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염모제, 일반의약품, 기능성 화장품, 전문의약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는 제약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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