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대표 전재갑)가 직원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모든 사업장에 심장 자동제세동기(Automated External Defibrilator)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휴온스가 설치한 심장 자동제세동기는 국내 최초로 기기를 개발한 ㈜씨유메디칼시스템의 것으로 심정지 후 생명의 골든 타임 안에 심박과 호흡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사용된다.
휴온스는 심장 자동제세동기를 모든 사업장에 설치하고, ㈜휴메딕스, ㈜휴베나, ㈜휴니즈 등 자회사에 확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급성 심장 정지 환자는 2만7,000여 명으로 환자 10명 중 9명은 평소 심장질환을 앓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심장박동과 호흡이 멈추면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해야 뇌 손상을 막을 수 있어 이 시간을 골든타임이라 표현한다.
평소 ‘직원이 곧 미래’라는 인재경영을 강조해온 휴온스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밀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재해·사망보험에 가입시키는 등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는 것.
특히 직원 자녀의 출생부터 보육비를 지원하는 ‘가족의 탄생’ 제도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보통 자녀가 유치원이나 초중고교에 입학하면 학자금을 제공하는 것과는 달리, 아이가 태어났을 때부터 대학교까지 지원하는 제도.
이외에도 직원의 입사부터 가족의 작은 경조사까지 아우르는 기념일 꽃 배달과 선물증정, 특히 배우자 부모님의 생일에도 축하 케익을 선물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통해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 임직원의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공제해 다수의 복지시설과 결손가정에 후원금으로 전달하고, 자원봉사활동 참가자에게는 회사가 별도의 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사회환원프로그램을 적극 가동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2013 경기도일하기좋은기업’에 선정되며 진정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다.
휴온스 전재갑 대표는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고, 회사의 진정한 가족으로 만드는 것이 휴온스의 경영이념이다”며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제공하고, 그 행복을 우리 사회의 약자를 위해 나눌 수 있는 따뜻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