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가장 늙어 보일 때는 언제일까. 영국의 태닝 전문회사 생트로페에서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여자가 가장 늙어 보이는 때가 바로 ‘수요일 오후 3시30분’이라는 것이다.
생트로페 연구소는 이 같은 연구 결과가 수요일에 기력이 크게 떨어지고 업무 스트레스가 정점에 달하는 현대 여성의 도시 라이프 스타일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월요일부터 누적되기 시작한 피곤함과 스트레스가 수요일 오후에 이르러 푸석푸석하고, 생기 없는 피부를 만드는 것이다.
특히 예년보다 기온이 낮고 일교차가 심해 피부가 민감하고 건조해지기 쉬운 요즘에는 ‘수요일 오후의 저주’라고까지 불리며 더욱 심각하게 피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 황사 등으로 인해 미세 먼지가 늘어나고 자외선에도 쉽게 노출되어 피부 관리가 어려운 봄철에는 외부요인으로 인해 피부 나이까지 들어 보이기 때문에 여성들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여자가 가장 늙어 보이는 수요일 오후 3시30분. 여성들의 피부 피로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 더 촉촉하고 생기있는 피부를 만들기 위한 3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STEP1 - 일주일의 피곤이 눈가에 시커멓게 내려앉았을 때 ‘눈가에 조명을 켜라’
나이들어 보이는 얼굴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칙칙하고 주름진 ‘눈가’에 있다. 눈가는 가장 먼저 시선이 가는 부위일뿐 아니라 다크서클과 눈 밑 처짐과 같은 피로와 노화의 흔적이 가장 쉽게 드러나는 부위이다. 따라서 일주일의 피곤이 눈가에 내려앉은 수요일 오후 3시30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눈가를 밝고 탱탱하게 만들어야 한다.
할리우드 스타들이 사랑하는 혁신적인 데일리 솔루션 및 트리트먼트 스킨케어 브랜드 FAB의 신제품 ‘디톡스 아이 롤러’(8.5ml/42,000원)는 피로한 눈가를 위한 아이 케어 전용 제품으로 눈 밑 처짐과 다크서클을 완화시켜주고 시원한 쿨링 효과로 사용 즉시 붓기 제거 및 진정에 효과적이다. 또 독특한 롤러 볼 형태의 어플리케이터가 눈 밑을 마사지하듯 바를 수 있어 탄력있는 눈가를 가꾸어준다.
FAB 홍보 관계자는 “언제나 휴대하고 다니면서 편하게 덧바를 수 있어 현대 여성들의 파우치 속 필수 아이템이다”라며 “눈가를 환하게 만들어 줌으로써 봄철에 피부를 더 화사하고 밝게 만들어 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STEP2 - 푸석푸석 건조한 피부에 잔주름이 부각되어 보일 때 ‘피부에 수분을 입혀라’
눈가를 환하고 빛나게 만들었다면 이제 푸석푸석해진 피부로 시선을 돌릴 때다. 요즘같이 날씨가 변덕스럽고 일교차가 클 때에는 피부가 수분을 잃고 건조해지기 쉽다. 거기에다 수요일 오후의 피로와 스트레스까지 더해진다면 거울 속에서 평소보다 5살은 더 나이 들어보이는 피부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때 충분한 수분 공급이 이뤄지지 않으면 피부는 더욱 마르고 푸석해져 생기를 잃기 쉽다.
시들어가는 수요일 피부를 위한 두번째 뷰티 시크릿은 ‘수분 충전’이다. 피부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하여 생기있고 촉촉하게 보이도록 만들어야 한다.
맥의 픽스 플러스는 피부에 수분과 에너지를 공급해 주는 미스트 타입의 토너다. 장미수액이 가미된 수분 스프레이로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동시에 메이크업을 고정시켜 주는 효과도 있다. 카모마일, 오이, 녹차 추출몰 또한 함유되어 있어 피부에 수분과 에너지를 공급한다. 피부에 건조함을 느낄 때 수시로 뿌려주면 촉촉하고 생기있는 피부로 만들어 준다.
클라란스의 하이드라 퀀치 크림 젤은 피부에 닿자마자 물로 변하는 젤 타입의 수분 크림이다. 바르는 즉시 피부에 즉각적인 쿨링 효과를 준다.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주는 것은 물론 번들거림은 조절해 주기 때문에 여름철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미스트를 뿌린 것처럼 가볍고 상쾌한 수분 막이 피부 표면에 형성되어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
STEP3 - 수분 기초공사 후 피부에 화사함을 덧바르자
눈가에 조명도 켜고, 피부에 수분까지 채웠다면 이제는 더욱 화사하고 생기 있는 피부를 만들어 줄 차례다. 수요일이 느껴지지 않도록 피로를 감춰줄 화사함을 위해 다른 요일보다 더 신경써서 베이스 메이크업에 공을 들이도록 한다.
이런 날에 기억해야 할 제품이 있다면 바로 ‘CC크림’이다. BB크림의 다음 세대로 일컬어지는 CC크림은 잡티커버와 피부 보정 뿐 아니라 전체적인 피부톤을 균일하게 잡아주는 동시에 스킨케어 기능이 강화된 제품으로 여성들의 뷰티 필수품으로 떠올랐다. 커버력에 중점을 두는 아침시간대에는 파운데이션과 섞어 전체적으로 발라주고, 메이크업 수정이 필요한 오후 시간대에는 라텍스 퍼프를 활용해 지저분한 부위에 펴 바르면 금세 피부 톤이 되살아난다.
키엘의 저자극 비타민 CC크림은 자연스러운 피부 결점 커버는 물론 비타민 C 에센스를 바른 듯한 스킨케어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또 화이트닝, 주름 개선, 자외선 차단 3중 기능성 스마트 제품이며 파라벤, 실리콘, 인공향, 미네랄오일 등 피부 자극 유발 성분을 넣지 않아 예민한 피부도 무리없이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