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 울산지역암센터(소장 민영주)가 완화의료·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육성을 위해 ‘호스피스, 완화의료 자원봉사자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은 3월 26일까지며 교육은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울산대병원 본관 7층 강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이해 ▲말기 환자의 총체적 고통과 이해 ▲말기 환자와의 대화기법 ▲사별가족 돌봄 ▲신체 및 영적 돌봄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관심 있거나 완화의료병동에서 자원봉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교육 이수 후에는 수료증 발급과 함께 울산대학교병원 완화의료 병동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다.
교육 신청 및 프로그램 운영 관련 자세한 내용은 울산대병원 홈페이지 팝업 및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울산지역암센터(☎052-250-1093, 1947)로 문의하면 된다.
호스피스, 완화의료는 말기암환자에게 통증과 증상의 완화 등 신체적, 심리사회적, 영적 영역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와 치료를 통하여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의료서비스를 말한다.
울산에서는 울산대학교병원 울산지역암센터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로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기관’으로 처음 지정 받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