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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신년하례식 통해 새해 힘차게 출발 - 고려대, 건국대, 순천향대부천, 을지대의료원, 동아, 한미, GC녹십자 등
  • 기사등록 2024-01-02 18: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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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계 주요 기관들이 1월 2일 신년하례식을 통해 본격적인 새해 출발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다졌다. 


◆고려대의료원,  KU Medicine 다짐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은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동화바이오관 7층 승명호홀에서 윤을식 의무부총장, 편성범 의과대학장, 윤석준 보건대학원장, 한승범 안암병원장, 정희진 구로병원장, 권순영 안산병원장,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김학준 의학연구처장을 비롯한 각 기관장과 주요 보직자 등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려대의료원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지난 2023년은 연구 중심 성장 체계와 스마트 헬스케어 구현을 통한 미래의학 도전, 차세대 인재 양성·관리시스템 구축 등의 발전전략을 동시에 추진하며 새로운 도약의 토대를 다져왔다.”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료원 가족들의 헌신 덕분에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해는 경계를 넘어 더욱 과감한 발전을 이룰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Value-based Care 시행’, ‘초격차 연구 · 의학 중심 의료기관 도약’,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 ‘사람에 대한 투자’ 등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청룡처럼 하늘 높이 도약하는 자랑스러운 KU Medicine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가자.”라고 다짐했다.

한승범 고려대안암병원장은 “2024년은 기존 인프라와 병원문화의 리모델링을 시작하는 해이다.”라며, “하드웨어의 혁신을 넘어, 우리의 병원 문화를 환자 중심으로 새롭게 개편해야 할 때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본관 리모델링 착공과 더불어, 병원 문화의 혁신을 통해 더 존경받는 병원으로, 더 소중한 직장으로, 인간과 생명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정희진 고려대구로병원장은 “2024년은 구로병원 마스터플랜 2단계인 새 암병원(누리관)준공 시작되는 해이다.”라며,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는 새 암병원은 고려대 구로병원의 또 다른 도약의 시점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과 도전의 길을 걷고 있는 구로병원 교직원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인화, 협업의 정신을 동력으로 우리가 꿈꾸는 미래병원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덧붙였다.


권순영 고려대안산병원장은 “올해는 미래의학관 3개 층 증축 및 지하 주차장 3개 층 신설 공사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함께 중장기 마스터플랜의 청사진을 그리는 해가 될 것이다.”라며, “병원의 인근 부지를 추가 매입하여 향후 병원의 확장 가능성을 확보하는 한편, 교육관 건립을 시작으로 신관 및 신별관 신축까지 대대적인 인프라 확장을 통한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건국대병원, 신년 하례회 개최

건국대병원은 이 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주요 보직자 및 직원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황대용 건국대학교 의료원 의료원장과 유광하 건국대학교병원장의 신년사로 진행됐다.


황대용 의료원장은 신년사에서 “어려운 국내외 여건 속에서도 모두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 제 5기 상급종합병원에 지정됐다.”라며, “교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2024년 사업목표는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성장강화의 해’로 정했다.”라며, “2024년 역시 전쟁과 인플레, 저성장 등 우울한 전망이 계속되지만, 최악의 상황들을 잘 대비해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유광하 건국대병원장은 “건국대병원은 작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명실상부 중증질환을 중심으로 한 최고의 병원으로 자리하고 있다.”라며,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병원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2024년은 건국대학교병원이 다시 한번 신발끈을 고쳐 매고 과감하고 힘찬 도약을 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환자 안전과 의료 질에서 국내 최고의 병원이라는 위상을 계속해서 지켜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13대 원장단 발표 등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이 향설대강당에서 갑진년(甲辰年) 시무식을 통해 ‘환자가 최우선인 병원’이 될 것을 다짐했다.


13대 원장단은 문종호 병원장과 김병성 진료부원장이 새롭게 취임하고, 이유경 연구부원장이 연임한다. 임기는 올해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문종호 병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우리 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5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재지정되어 2026년까지 부천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지역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병원은 항상 환자가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 환자에게 신뢰받는 병원이 되기 위해 모든 직원이 초심으로 돌아가 하나 된 마음으로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제공에 힘쓰자.”라며,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봉사와 희생정신, 책임감을 바탕으로 내부 협력을 강화하여 올해를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비상(非常)’하는 한 해로 만들자.”라고 덧붙였다.


◆을지대의료원, 의정부·대전·노원·강남을지대병원 각 병원별로 시무식 

을지대학교의료원 산하 의정부을지대병원(원장 이승훈)과 대전을지대병원(원장 김하용), 노원을지대병원(원장 유탁근), 강남을지대병원(원장 최호순)이 각 병원별로 시무식을 통해 새해를 힘차게 출발했다.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을지가족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어린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변화와 인화단결, 근검절약을 가슴에 되새기며 2024년 새로운 한해를 힘차게 시작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동아쏘시오그룹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 용기를 갖는 한 해 될 것”

동아쏘시오그룹은 2024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사내 인트라넷에 게시한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용기를 강조하고, 인간적이며 사람의 감성을 보듬는 가치를 창조하는 한 해가 되기를 당부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정재훈 사장은 “대화형 인공 지능 서비스 CHAT GPT 등 우리 사회에 새로운 기술이 빠른 속도로 등장했지만 오히려 새로운 비즈니스를 개척할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서로 다른 산업과 기술을 융합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며 주어진 상황에 도전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질문 가운데 해답을 찾아가고 지금보다 미래에 더 나은 가치를 제안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라며, “새로운 길을 열어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는 개신창래(開新創來)를 기억하며 실수와 실패를 감당할 용기를 내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견뎌내는 힘을 기르길 바란다. 인간적이고 사람의 감성을 보듬는 가치를 창조하는 2024년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미그룹 송영숙 회장 ‘한미다운 도전’ 강조

한미그룹 송영숙 회장은 사내 업무망을 통해 그룹사 전 임직원에게 보낸 신년사에서 새해 인사와 함께 “한미 역사의 새로운 첫 페이지가 열리는 2024년 새해를 맞아 한미그룹에 내재된 ‘저력’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이어 새해에는 ‘힘차게 도약하는 한미, 함께 하는 미래’로 정한 경영 슬로건을 힘있게 추진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송 회장은 신년사 말미에서 “새로운 50년을 향한 항해에서 한미 가족 모두 자기 분야 선구자가 돼 올곧게 나아갈 때 새로운 성취와 영광의 역사가 시작될 것이다.”라며, “새해는 ‘힘찬 도약으로 함께하는 미래를 만드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격려했다.


◆GC녹십자, 신년사와 함께 새해 업무 시작

GC녹십자(대표 허은철)도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증명의 시간’ 준비를 주문했다.


GC녹십자 허은철 대표는 “▲헌신적이고 책임감 있는 GC 임직원들이 있다는 것 ▲‘만들기 힘든 약, 그러나 꼭 필요한 약’을 위한 우리의 타협 없는 발걸음이 옳았음을 확인한 것 ▲가능성의 시간을 지나 증명의 시간으로 진입하게 된 것에 감사한다”라며, “가능성의 시간에는 실수와 실패가 약이 되고 경험이 되었지만, 증명의 시간에는 실수가 곧 실패를 의미하는 것이기에 모든 과정을 철저하고도 완벽하게 준비할 것을 주문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2024년 새해를 글로벌 진출이라는 벅찬 기대로 시작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작지만 강한 회사, 청년의 심장을 가진 회사, 가능성을 증명하는 글로벌 회사 GC의 주인공으로서 더욱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글로벌 시장으로 당당히 나아가자.”라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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