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월 14일 병원계 이모저모]부산백, 세브란스, 아주대, 중앙대, 전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02-14 22:06:48
기사수정

2월 1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부산백병원 안과, 방글라데시 의료진에 현지 연수 

부산백병원 안과가 최근 한국-방글라데시 친선병원(이하 한-방 친선병원) 안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현지 연수를 실시하고, 주요 안질환 치료법을 전수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인제대학교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방글라데시 안질환 예방 및 치료 역량강화 사업(책임자: 부산백병원 안과 양재욱 교수)’의 일환으로, 현지 안과의사 4인에 주요 안질환의 진단과 치료과정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안질환 진료의 질적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부산백병원 안과 양재욱 교수는 “이번 현지 연수는 방글라데시 안과의사들에게 안질환의 수술적 치료에 필요한 세부 방법을 교육하여, 궁극적으로 기술 전수를 통한 방글라데시 안보건 진단 및 치료 능력 향상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다.


◆세브란스병원, S-ICD 시술 교육 프로그램 개최

세브란스병원 부정맥센터가 지난 10일 국내외 부정맥 전문의를 대상으로 S-ICD(피하 이식형 제세동기) 시술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태국 부정맥 전문의들과 국내 의료진이 교육을 받기 위해 참석했다.


2019년 시작된 세브란스 S-ICD 시술 교육 프로그램은 올해로 5회차를 맞았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보영·김태훈·유희태·김대훈 교수의 주관으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국내 의료진 뿐만 아니라 아시아 국가 부정맥 전문의까지 대상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부정맥센터는 2016년 10월 첫 S-ICD 삽입술을 시행한 이후 현재까지 국내에서 가장 많은 S-ICD 수술을 시행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유일하게 ‘S-ICD 시술 참관 및 시술 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임상과 시술 교육 프로그램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All in one Program’을 제공하고 있다.


S-ICD는 심실의 비정상적인 심장박동(부정맥)이 감지되면 전기적 충격을 전달해 정상박동으로 만들어 주는 피하 이식형 심율동 전환 제세동기다. 


기존 경정맥형 ICD와 달리 전극선이 환자의 정맥이 아닌 흉골 부위 피하에 바로 삽입돼 혈관과 심장 안에 위치한 전극선으로 비롯되는 혈관 감염의 위험성과 혈관 협착 등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


정보영 부정맥시술실장은 “S-ICD를 이용한 치료는 기존의 방식과 비교해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시술 부담이 적고 장기적으로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며, “S-ICD 시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환자들도 본국에서 치료 기회를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2023년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교육 및 배출

아주대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호스피스·완화의료 표준교육과정Ⅱ(실무교육 20시간)를 운영해 24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통증 등 말기증상관리의 실제, 임종 돌봄 및 돌봄프로그램의 실제, 환자 및 가족과의 의사소통, 전인적 평가와 돌봄계획 수립,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의 직종별 토의 등 호스피스 실무에 필요한 전문적인 교육으로 진행됐다.


◆전북대병원 환자경험리더 ‘봄人’ 위촉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환자경험리더 ‘봄人’ 66명을 선정, 14일 본관 모악홀에서 위촉식을 진행했다.


‘봄人’ 은 앞으로 환자경험리더 양성교육을 통해 환자경험전문가로 양성되며 이를 통해 각 부서원들에게 응대 교육과 모니터링, 응대코칭, 사내강사 등의 환자경험향상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하게 된다. 

유희철 병원장은 “이번에 위촉된 66명의 환자경험리더 ‘봄人’ 은 병원의 환자중심 의료문화를 이끌어가는 선발대로, 환자경험 전문가이자 리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앞으로 ‘봄人’을 통해 우리 병원이 보다 내실 있는 환자중심성 의료를 실천하는 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무엇보다 환자의 마음까지 치유하는 따뜻한 사람중심의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엔텍 윤영선 대표이사, 중앙대광명병원에 발전기금 1억원 전달

㈜지엔텍 윤영선 대표이사가 중앙대학교광명병원에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은 지난 13일 이 병원 5층 대회의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지엔텍 윤영선 대표이사와 이철희 병원장, 정용훈 부원장 등 병원의 주요보직자가 참석했다.

㈜지엔텍은 광명시의 대표기업으로 주로 안전화 및 스포츠 용품 등을 생산하는 산업안전제품 제조기업이다. 


윤영선 대표이사는 모교인 광명고등학교에 2017년부터 저소득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광명희망나누기 운동본부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를 전달하는 등 CSR(사회적책임기업)의 귀감으로서 모범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윤 대표이사는 중앙대의료원이 2021년에 출범한 ‘중앙 메디칼 이노베이션 위원회’의 일원이기도 하다. 


중앙대학교 및 의과대학과 함께하는 통합모금캠페인인 ‘중앙 메디컬 이노베이션 위원회’는 범 중앙의 중장기 발전에 대한 조언과 후원, 인적 네트워크 확장 지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서 윤 대표이사는 “광명에서 태어나고 자란 광명시민으로서 중앙대광명병원이 생겨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지역거점병원으로서 광명에서 사랑받는 중앙대광명병원이 되기를 바라며, 이후에는 전국, 세계적으로도 사랑받는 중앙대광명병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철희 병원장은 “중앙대광명병원이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광명시민들을 위한 의료체계를 확립하고 건강수준을 올리는 것이다”며, “고귀한 뜻을 잘 이어받아 중앙대광명병원이 지역사회와 사회적 약자에게 도움이 되는 병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54034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ST, 바이엘 코리아, 한국머크, 한국BMS제약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바이엘, 한국노바티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17일 세계혈우병의날]주요 제약사들 다양한 캠페인과 기부 등 진행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