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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5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건양대, 서울백, 서울아산병원, 한림대의료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02-15 21: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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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건양대병원, 소뇌동맥류 치료 성공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재현 교수와 신경외과 서인엽 교수가 소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후하소뇌동맥에 희귀 동맥류가 생긴 67세 여성 환자 A씨의 동맥류 제거수술을 성공했다.

서인엽 교수는 “수술공간이 매우 좁고 뇌신경이 혈관에 닿아있어 자칫 잘못하면 마비 등이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어렵고 까다로운 수술이었지만 무사히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심뇌혈관센터의 협진을 통해 고도의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서울백병원, 제22회 질 향상(QI) 경진대회 개최

서울백병원(원장 구호석)이 지난 14일 ‘제22회 질 향상(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백병원 유튜브 채널을 이용, 비대면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투석간호사의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를 발표한 인공신장실·중환자실(AKICU)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호석 원장은 “항상 환자를 최우선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애써주신 모든 구성원에게 감사드리고, 의료의 질 향상 활동이 100년 건강 서울백병원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의료의 질과 환자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는 서울백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중증소아 재택의료팀 발족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이 최근 ‘중증소아 재택의료팀’(이하 재택의료팀)을 발족하고 중증도가 높은 18세 미만 소아·청소년 환자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를 위한 재택의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재택의료팀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코디네이터 간호사, 방문 간호사로 구성됐다. 퇴원 또는 외래진료 단계에서 주치의가 환아의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중증소아 재택의료팀에 의뢰를 하면, 의뢰된 환자의 의료적 요구와 지리적 접근 가능성 등을 판단하여 등록 여부를 결정한다. 

환아가 ▲가정용 인공호흡기 ▲기도흡인 ▲가정산소요법 ▲비강영양 ▲장내영양 ▲가정정맥영양 ▲자가도뇨 등을 필요로 하고, 서울아산병원에서 30km 이내에 거주하고 있을 경우 중증소아 재택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재택의료 서비스는 보건복지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서울아산병원 고태성(소아청소년과 교수) 어린이병원장은 “중증소아 재택의료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증증 및 취약 계층에 있는 환자에 대한 맞춤형 진료 및 의료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연속적이고 포괄적인 의료 서비스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가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의료진의 보호를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림대의료원, 어린이 CPR 체험 캠프 개최 

한림대학교의료원 H-CORE(센터장 노규철)가 지난 1월 1월 한강성심병원 도헌관에서 교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CPR 체험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교직원과 교직원의 자녀 등 약 60명이 참석했으며, 일상 속 발생 가능한 응급상황에 대해 관심을 높이고 대처법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크게 이론수업과 실습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론수업은 ▲심정지 예방 및 목격자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선의의 응급의료에 대한 면책 등이 진행됐고, 실습은 ▲현장 안전 확인 및 심장 정지 인지 ▲호흡 확인 ▲전화 도움 심폐소생술 ▲가슴 압박과 인공호흡 ▲심페소생술 전체 과정 실습 ▲자동 심장충격기 소개 및 실습 ▲영아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최초 신고부터 응급처치까지 전 과정이 이루어졌다.


실습이 끝난 후에는 술기 평가가 진행됐다. 이 평가에서 교직원의 자녀 22명 전원이 일반인 심폐소생술 수료증(대한심폐소생협회)을 발급받았다.


노규철 센터장은 “이번 어린이 CPR 체험 캠프는 교직원 자녀들에게 자긍심 고취와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 심폐소생술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CPR 체험 캠프를 비롯해 다양한 보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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