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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고려대구로, 경희대, 서울아산, 아주대, 전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11-15 00: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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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 구로병원, 2022년 제1회 R&D페어 개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이 지난 11일 이 병원 대강당에서 첨단의료 생태계 구축 및 산·학·연·병 상생협력을 위한 ‘2022년 제1회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R&D페어’를 개최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연구부(연구부원장 고성범)에서 주최하는 이번 R&D페어는 바이오헬스산업 분야의 혁신적 성과 창출을 위한 병원과 산·학·연의 연계협력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첨단의료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산·학·연·병 상생협력 방안을 찾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R&D페어는 ‘첨단의료 상생협력을 위한 연구중심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1부 ▲구로병원 연구중심병원 소개(고성범 연구부원장)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개방형실험실의 역할(산부인과 조금준 교수)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소개(영상의학과 용환석 교수) ▲의료기기 인허가를 위한 사용적합성테스트의 필요성(이비인후과 박일호 교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연구중심병원 육성R&D사업단 현황 및 성과 소개(혈액종양내과 서재홍 교수) ▲혁신형 의사과학자 사업단 성과 소개(신경과 김치경 교수)  ▲연구중심병원 육성을 위한 의료원의역할 및 지원방안( 고대의료원 함병주 의학연구처장)순으로 마련됐다. 

3부에서는 ▲병원-기업 협력 방안 제언(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허영 부이사장) ▲2023년도 정부 R&D 기획 방향(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정숙 센터장)순으로 진행됐다.


정희진 병원장은 “고려대 구로병원은 2013년 연구중심병원 지정 후 기술사업화에 두각을 나타내었으며 서울지역 유일의 ‘개방형 실험실’,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등 바이오메디컬 분야 지역 클러스터 중심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R&D페어를 통해 보건의료분야 혁신 플랫폼의 중추기관인 병원과 산·학·연이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희의료원 ‘노동조합과 함께 하는 사랑나눔 헌혈행사‘ 진행

경희의료원(원장 김성완)이 지난 9일 혈액수급이 어려운 동절기를 맞아 ‘노동조합과 함께 하는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헌혈행사에는 교직원과 내원객의 참여로 149건의 헌혈이 이뤄져 전년도 경희의료원이 세운 단일기관 1일 최고 헌혈 기록인 143건을 자체 갱신했다. 


참여자에게는 대한적십자사 증정품 외 경희의료원과 노동조합이 별도의 선물을 추가 증정하여 감사의 의미를 더했다.

헌혈행사를 주관한 송영규 총무팀장은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기부이다”며, “경희의료원과 노동조합이 한마음이 되어 진행하는 뜻깊은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세계 첫 간이식 8천례 돌파…연 500례 이상·생존율 98%

서울아산병원이 1992년 뇌사자 간이식을 시작으로 생체 간이식 6,658건, 뇌사자 간이식 1,342건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9월 말 기준). 

최근 몇 년간은 코로나19 유행이 극심한 상황이었음에도 수준 높은 감염 관리를 통해 연 500례가 넘는 간이식 수술을 했고, 수술 성공률은 98%로 세계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국내 간이식 최장기 생존자(1992년 당시 42세) ▲국내 첫 소아 생체 간이식 환자(1994년 당시 9개월) ▲국내 첫 성인 생체 간이식 환자(1997년 당시 38세) ▲세계 첫 변형우엽 간이식 환자(1999년 당시 41세) ▲세계 첫 2대1 간이식 환자(2000년 당시 49세) 모두 현재까지 건강한 삶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이뤄지는 간이식의 85%는 생체 간이식이다. 이는 뇌사자 간이식에 비해 수술이 까다롭고 합병증 발생 위험도 커서 높은 생존율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이승규 석좌교수는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이 간이식 불모지에서 차곡차곡 수술 기록을 쌓아 8,000례까지 이를 수 있던 배경에는 단단한 팀워크가 자리해있다.

 간이식·간담도외과 의료진뿐 아니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소화기내과, 수술실, 중환자실, 병동, 장기이식센터의 모든 의료진이 ‘원 팀’이 되어 절체절명의 환자를 살리기 위해 매 순간 혼신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죽음의 기로에 섰던 많은 환자들이 우리의 도전에 큰 용기로 응했으며 모범적인 건강관리로 간이식 역사에 좋은 이정표가 되어주었기에 간이식에 더욱 전념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많은 간질환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주대학교·아주대의료원 ‘2022 아주 바이오·헬스 사이언스 리서치페어’ 개최 

아주대학교가 주최하고 아주대의료원이 주관한 ‘2022 아주 바이오·헬스 사이언스 리서치페어’가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4번째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아주대학교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자연과학대학, 약학대학, 정보통신대학, 공과대학, KIURI 연구단, 첨단의학연구원(의료원) 등을 비롯해 외부기관으로 서울대학교(의과대학·간호대학), 성균관대학교(의과대학), 연세대학교(의과대학), 보건산업진흥원, UNIST,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마고웍스, 특허법인 이룸리온, 신약개발지원센터 등 국내 유수의 대학 및 연구단,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박해심 아주대의료원장은 “아주대학교(의료원)는 최고 수준의 의과대학·간호대학을 비롯해 공과대학, 자연과학대학, 약학대학, 정보통신대학 등이 산학연병 융합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리서치페어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융합연구 가능성을 더욱 확장하는 한편, 좋은 성과를 낸 분들에게 축하와 동기부여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 전문약사 3명 추가 배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분야별로 고도의 전문성과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은 전문약사 3명을 추가 배출했다.

제13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김주신(노인약료)·이지희(감염약료)·장유라(종양약료) 3명의 약사가 합격했다.

이번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3명의 약사는 “전문적인 지식을 통해 환자안전과 약물치료 극대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각오와 함께 환자 중심의 약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약제부가 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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